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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기행

여주 아울렛 한정식 맛집 <감성식탁>

by songus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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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식탁

글. 사진 ⓒ 천진난만생활

* 직접 가서 돈 쓰고 작성하는 진실 리뷰 입니다.

* 주관적인 평가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주아울렛에서 자동차 15분 거리에 위치한 감성식탁에 다녀왔습니다. 남은 휴가 털이를 위해 급히 낸 긴 휴가였는데 미세먼지와 코로나로 결국 아무데도 못가고 집에만 있었는데요. 비 소식이 있기는 했지만 되려, 미세먼지도 해결되고 비 덕분에 사람들도 적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여주곤충박물관에 아들과 다녀왔는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부터 해결하기 위해 서칭해서 찾은 감성식탁입니다. 아이와 방문하기 때문에 아이가 먹기 좋은 메뉴와 위생을 고려해서 선택했죠. 주차공간이 좁지는 않습니다만 단체 손님이 있다면 주차가 애매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들어갈 때는 만차여서 건물 뒤쪽에 주차해두었는데 저희가 밥먹는 동안 차가 다 빠지긴 했죠.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식당이나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청결에 대한 높은 관심이 생긴 것은 긍정적인 효과(?)인 것 같지만 백신과 치료제 얘기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내년 말이나 되어야 좀 더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씁쓸하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외출을 나왔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먹고 놀고 가기로 했습니다.

여주 감성식탁은 한정식 식당인데요. 여주에 있는 한정식 식당이라고 하면 뭔가 좌식 테이블에 한상 차림이 먼저 떠올랐는데 블로그 서칭을 하다보니 모던한 현대 감성의 한정식 식당이더라고요.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여주 감성식탁이었습니다. 저희는 난로 근처에 앉았는데요. 난로는 아직 켜지 않으셨지만 사람들과 멀찍이 떨어져 앉기 위해 구석에 자리를 잡았죠.

아이는 종이컵과 아이 포크숟가락을 내어주시네요. 테이블마다 종지에는 고추장이 있는데요. 정식을 드시면 큰 그릇이 함께 나와서 비벼서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해두었더라고요. 무엇보다 테이블 테이블마다 트레이 안에 정돈이 되어 있으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약간의 정리벽이 있다보니 이런 소소한 부분에 만족감을 느끼네요.

메뉴는 정식 메뉴와 단품 메뉴가 있는데요. 저는 어린이 메뉴(0.5)와 떡갈비 정식(1.3)을 주문했습니다. 어린이 메뉴가 있는 식당을 선호하는데요. 아무래도 성인 1인분을 주문하기에는 양이 많고 1인분을 나눠먹기에는 양이 적다보니 어린이 메뉴가 있으면 1.5인분에 맞춰 적당히 식사가 가능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감성식탁은 합격을 주고 싶네요. 애초에 서칭하면서 떡갈비을 염두에 두고 왔던터라 딱히 고를 필요 없이 주문 완료했습니다.

메뉴는 정갈하게 나옵니다. 반찬 리필이 되기는 하지만 1인 1메뉴 주문을 하지 않으시면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아들은 맵지 않은 버섯과 연근 그리고 숙주나물을 반찬으로 먹고 저는 매콤한 밑반찬을 먹었답니다. 밑반찬 면면히 맛이 좋아서 진짜 비빔밥으로 드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어른 밥그릇은 그래서 굉장히 넓적하게 나온답니다. 떡갈비 어른용은 땅콩가루가 뿌려져서 나오고 어린이용은 떡갈비만 나옵니다. 떡갈비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고기는 항상 옳기 때문에 두장이 아쉬운 맘이네요. 아들도 떡갈비 한장 박살냈습니다.

식사 메뉴가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해서 여주 아웃렛으로 데이트나 쇼핑온 연인 가족분들이 들러서 식사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후딱 밥은 정리하고 아들이 그렇게 염원하던 곤충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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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dress _경기 여주시 칠산길 39

# Phone number _031-882-1115

# Business hours _ 매일 11:00 - 21:00 L.O 20:00

# Parking _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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