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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기행

<아웃백 딜리버리>로 행복한 홈파티 즐기기

by songus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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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딜리버리

글. 사진 ⓒ 천진난만생활

* 직접 가서 돈 쓰고 작성하는 진실 리뷰 입니다.

* 주관적인 평가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힘든 시기가 고무줄 끊어지 듯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들려오는 백신과 치료제 소식에 올해는 바깥 공기 좀 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면서, 1월 1일 저녁은 특별히 외식을 해보았습니다. 바깥에서 먹지는 못하지만 집 안에서 시켜먹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차려보았죠. 이전에도 시켜서 먹어봤는데 패키징이 달라졌네요. 종이 상자에 고급지게 배달이 옵니다. 세이프 스티커도 부착되어서 더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가 있네요.

저는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했는데요. 배달앱이나 아웃백딜리버리를 통해 주문하실 수 있고요. 3인 가족인 저흰 Duo Steak Set(6.59만원)을 주문했습니다. 아웃백스페셜 갈릭 서로인 스테이크와 투움바파스타, 양송이 스프 2개와 산펠레그리노 2잔이 포함된 세트고요. 식전빵인 부시맨 브레드가 함께 옵니다.

패키징을 열어보니 알차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 여러 기업에서 환경 보호에 앞장 서고 있는데, 아웃백 용기도 대부분 종이로 바뀌었네요. 긍정적인 변화라고 봅니다. 저희도 코로나19이지만 가급적 포장 용기를 줄이기 위해서 배달 음식을 줄이고 직접 요리를 해서 먹고 있습니다만, 매일 매일 삼시세끼 요리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기에 가끔 이렇게 주문을 해서 먹는데요. 친환경 포장재로 배달이 오면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덜 수 있죠^^;

저희는 포장 용기는 분리수거해두고 그릇에 담아 식사를 했습니다. 스테이크는 미디움웰던으로 주문했는데 조금 더 구웠으면 좋았겠다 생각이 들어서 좀 더 구워서 먹었답니다. 샐러드는 저희가 따로 해서 먹었어요. 마트에서 드레싱을 종류 별로 사다가 먹는데 오늘은 유자드레싱으로 선택했습니다.

솔~~직히 맛은 직접 매장에서 드시는 것이 훨~~씬 맛이 있어요. 아무래도 바로 조리했을 때 먹어야 하는데 찬 바람에 배송을 받고 나서 한번 더 데운다고 해도 맛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그럼에도 이 시국에 집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을 요렇코롬 즐길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좋은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새해 든든한 저녁을 먹고 다시 한번 달려봐야지 굳은 각오를 한 아빠는 설거지를 하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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