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암사주말농장9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9> 정신없는 8월이 지나고 밭을 갈아엎었습니다. 심었던 당근은 그새 죽어버렸고, 정글이 되어버린 도시 텃밭... 이제는 가을 농사다 싶어서 싹 다 갈아 엎었습니다. 가지는 해준 것도 없는데 무럭무럭 자라네요. 아낌없이 주는 가지입니다. 토마토도 다 뽑은 마당에 가지만큼은 살리고 싶어서 냅뒀어요. 작년 대성공을 거둔 배추와 실패했지만 다시 한번 무 모종을 가져왔습니다. 배추와 무 각각 20구씩 가져왔는데 살짝 상태가 메롱해서 조금 걱정이네요. 잘 심고 물 푹 주면 파릇해질거라는 희망으로 총총총 심어봅니다. 꼬마농부 만 3년차가 되어가는 아들 이제는 모종 심는 것도 제법입니다. 다시 손대지 않아도 될만큼이나 잘 심었더라고요. 3고랑을 길-게 내서 배추와 무를 촤라락 심어줬습니다. 주말농장의 가장 좋은 점은 역시.. 2019. 9. 4.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8>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비가 촉촉히 내리는 어느 날 부쩍 자란 상추를 뜯으러 주말농장에 들렀다가 충격적인 상황에 맞닥뜨.. songus.tistory.com 오늘은 꼬마농부 주말농장 시즌2 퇴비를 잔뜩 뿌려준 후 당근을 심을 예정입니다. 가지와 방울토마토에 생기는 벌레를 잡기 위해 친환경 약제도 찹찹 뿌려주고요. 방울토마토는 어마무시하게 잘 자랐어요. 역시 방울토마토는 애기때 지지대를 잘 세워주는 것이 정답이군요. 저희 지지대를 누가 훔쳐가서 얇은 지지대로 세워둔 방울토마토가 계속 넘어져서, 다른 방울토마토와 다 묶어버렸답니다. 모락모락 옹기종기 모여서 잘 자라주는 방울토마.. 2019. 7. 3.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7>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비가 촉촉히 내리는 어느 날 부쩍 자란 상추를 뜯으러 주말농장에 들렀다가 충격적인 상황에 맞닥뜨렸죠. 엄청나게 자라난 방울토마토가 지지대를 넘어서 쓰.. songus.tistory.com 어느새 2019년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열심히 달려온 반 년 결산을 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찾았지요.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가지가 또 어느새 한움큼 자랐고요. 방울토마토도 주렁주렁 열매를 맺었답니다. 이미 빠알갛게 익은 방울토마토는 몇 번 따서 먹었죠. 감자도 얼마나 자랐는지, 커다란 수풀을 만들어놓고 있어요. 대규모로 감자를 키우는 농장에서는 어렵지만, 저희처럼 작은 농장에서는 감자꽃을 떼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2019. 6. 29.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6>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비가 촉촉히 내리는 어느 날 부쩍 자란 상추를 뜯으러 주말농장에 들렀다가 충격적인 상황에 맞닥뜨렸죠. 엄청나게 자라난 방울토마토가 지지대를 넘어서 쓰러져있고, 넘실넘실 잡초들이 텃밭을 덮었...... 비오.. songus.tistory.com 쌀쌀한 초봄을 지나 어느덧 여름이 왔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도시 농부들은 열심히 잡초를 뽑고 왔답니다. 해가 좋고 물을 잘 주니까 아주 무럭무럭 자라는 작물들이예요. 집 앞이면 더 좋기야 하겠지만, 비싼 서울땅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죠. 방울토마토는 열매를 맺고 쑥쑥 자라고 있고요. 가지와 감자는 꽃을 피웠답니다. 잡초를 다 뽑고 와서 안 사실이지만, 감자의 경우 꽃은 따야 한다더라고요. .. 2019. 6. 5.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5>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이전 이야기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비가 제 때 내려줘서 감자를 심고 2주 정도 뒤에 주말 농장에 방문했답니다. 비닐 멀칭.. songus.tistory.com 비가 촉촉히 내리는 어느 날 부쩍 자란 상추를 뜯으러 주말농장에 들렀다가 충격적인 상황에 맞닥뜨렸죠. 엄청나게 자라난 방울토마토가 지지대를 넘어서 쓰러져있고, 넘실넘실 잡초들이 텃밭을 덮었...... 비오는 날, 의도치 않게 잡초 뽑기와 가지치기까지 수행하고 돌아왔답니다. 한결 깔끔해진 도시텃밭, 다음에는 토마토와 가지도 따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2019. 5. 21.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4> 이전 이야기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비가 제 때 내려줘서 감자를 심고 2주 정도 뒤에 주말 농장에 방문했답니다. 비닐 멀칭을 한 텃밭은 감자가 쏙 올라왔던데, 저희는 아직 이네요. 날이 다소.. songus.tistory.com 아직은 휑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법 자라난 작물들입니다. 어느 것보다 기특한 것은 처음 심어본 감자 친구들이죠. 깊은 땅 속을 뚫고 하나 둘 얼굴을 보이고 있어요. 방울토마토도 꽃을 잔뜩 피웠는데, 이제 열매 맺을 일만 남았네요. 매일 물을 담뿍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인데도, 더 열심히 자라주는 아이들이 또 대견스러운 맘입니다. 조만간 상추 정도는 수확 소식으로 포스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019. 5.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