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맛있는 <버섯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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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된장국

글. 사진. 요리. ⓒ 천진낭만생활

<recipe>  물 1,100ml, 국간장, 참치액, 새우젓, 된장, 양파, 파, 버섯, 두부, 다시마, 국물멸치

소요 시간 : 약 25분 / 난이도 : 

1) 다시마와 국물멸치를 넣고 물을 팔팔 끓여 멸치 육수를 만든 후 멸치와 다시마는 빼줍니다.

2) 야채와 두부를 먹기 좋게 손질합니다.

3) 손질한 야채는 된장과 간장으로 버무려 줍니다.

4) 버무려둔 야채와 간마늘을 끓는 멸치육수에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5) 두부를 넣은 후 간을 맞추고 한번 더 끓여줍니다.

 

주말 점심에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 위해 구수한 버섯된장국을 끓였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먹기 좋은 전통 음식이죠. 특히 보약이라고 불리는 버섯과 된장이 모두 들어가 있으니 건강에도 엄청 좋겠죠. 버섯은 좋아하는 종류로 취향에 맞춰서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양송이와 참타리 버섯을 넣어주었답니다. 애호박이나 감자를 추가해서 넣어주면 더 맛이 좋죠.


1) 다시마와 국물멸치를 넣고 물을 팔팔 끓여 멸치 육수를 만든 후 멸치와 다시마는 빼줍니다.

물을 1.1L 넣고 국물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다시마와 멸치는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팔팔 물이 끓고 5분 뒤에 꺼내주세요. 멸치는 똥을 빼면 괜찮다고 하지만 저는 국물 멸치를 안먹기 때문에 똥 뺀 국물 멸치지만 같이 빼주었죠.

 

 

 

2) 야채와 두부를 먹기 좋게 손질합니다.

야채는 애호박이나 감자를 더 넣어주셔도 좋아요. 저는 간단 점심을 위해 집에 보이는 것들만 후딱 꺼냈는데요. 야채들을 먹기 좋게 썰어주시고 참타리 버섯은 꼭지(?)를 잘라주시고 하나하나 뜯어주시면 됩니다. 두부는 네모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3) 손질한 야채는 된장과 간장으로 버무려 줍니다.

두부를 제외한 야채들은 한 곳에 모아 된장과 간장으로 버무려줍니다. 된장찌개처럼 자박자박하게 만들 것이 아니라서 야채에 간이 덜 밸 수 있어서 미리 야채를 버무려서 간을 많이 배도록 놓아줍니다. 된장만 버무리면 너무 되직해서 간장을 두스푼 정도 넣어서 잘 섞이도록 했습니다. 된장은 시중에 판매하는 된장과 집 된장을 1:1 비율로 섞어주었어요.

 

 

 

 

4) 버무려 둔 야채와 간마늘을 끓는 멸치육수에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버무려 둔 야채는 끓는 육수에 넣어주시고요. 다진 마늘도 한스푼 넣어주신 후에 야채가 익을 수 있도록 보글보글 익혀주세요. 

 

 

 

5) 두부를 넣은 후 간을 맞추고 한번 더 끓여줍니다.

이제 마지막 두부를 넣어주세요. 두부를 넣으면 간이 약해질 수 있으니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간장을 넣어주셔도 되고요. 저는 새우젓을 살짝 넣어서 간을 맞춰주었습니다.

 

 

 

곤드레 볶음밥(with 양념장)과 버섯된장국으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다른 요리 사진들은 맛있게도 잘 찍으시던데 아무리 꾸미고 찍는다고 해도 맛깔나게 나오지는 않지만...그래도 맛있는 점심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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