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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기행

[맛집 #19] 올림픽공원 맛집 빈체로 올림픽공원점

by songus 2018.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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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좋은 날, 올림픽공원 한바퀴 돌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죠:-)
오랜만에 쾌청해서 와이프와 아들을 데리고 올림픽공원 산책에 나섰습니다.

토끼릉 풀어두었는지, 이곳 저곳에서 토끼가 풀을 뜯어 먹고 있더라고요.
덕분에 아들은 생태체험을 공짜로 했어요:-)
이게 올림픽공원의 묘미죠.
뱀과 두더지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산책을 마치고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 위해서 올림픽공원 남문에 위치한 빈체로 올림픽공원점에 들렀습니다.
입구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나 산책 코스로나 아주 좋은 장소랍니다.

공영주차장 할인도 되고 테이크아웃 시 20% 할인도 된답니다.
화창한 날이면 포장해서 돗자리펴고 공원에서 점심 타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메뉴를 시키면 마늘빵과 음료가 무료입니다.
메뉴 1인 가격에 마늘빵 음료가 포함인 셈인데요.
메뉴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는 사실!

메뉴도 엄청 많아서 다양한 요리를 맛보실 수 있어요.
저희는 씨푸드토마토리조또(11.5)와 까르보나라(9.5), 알마이스 피자(10.5)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메뉴 3개를 시켜서 마늘빵 3조각과 커피+자몽에이드+레몬에이드가 나왔습니다.
마늘빵도 그냥 시키면 1천원씩은 하는데 빈체로에서는 공짜라니.
심지어 추가해도 2p에 1천원입니다.
마늘빵도 부들하니 먹기 좋고요. 아들도 잘 먹더라고요:-)
함께 나온 피클도 아삭하니 맛있고 따로 꺼낼 수 있어서 위생상에도 깔끔한 느낌입니다.

이어서 나온 주 메뉴들!
파스타와 리조또, 화덕 피자 모두 엄청 특별하게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 이상입니다.
특히나 가격이 착하니까 가성비를 따지면 아주 훌륭한 편이예요:-)
양도 넉넉해서 세식구가 아주 배불리 먹었답니다.

산책 후에 든든한 한끼 식사로 만족스러운 빈체로 올림픽공원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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