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동 반찬&도시락 '수미찬'

수미찬

글. 사진 ⓒ 영차
* 직접 가서 돈 쓰고 작성하는 진실 리뷰 입니다.
* 주관적인 평가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동네에 반찬가게가 죄다 문을 닫아서 아쉬웠는데 최근에 새롭게 오픈한 수미찬입니다. 보통을 장을 봐서 밑반찬을 해서 먹기는 하지만 주말을 푹 즐기고 나면 그 다음주 반찬이 마땅치 않아지죠. 맞벌이를 하면서 주말에 요리를 해둬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쳤을 때는 반찬 가게가 몹시 아쉬웠었습니다.

일단 새로이 오픈한터라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 이쁩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는데 사장님도 친절하게 아이와 인사도 해주셔서 좋았어요^^ 수미찬은 조미료를 쓰지 않고 수제로 만드신다고 합니다. 심지어 당일 조리, 당일 판매라고 하니 더 믿음직스럽네요. 가끔 며칠 묵힌 반찬은 얼마 가지 않아 망가지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수미찬에서는 그럴 일은 없겠구나 싶네요.

반찬 가격은 모두 다르긴 하지만, 밑반찬은 팩 당 3,000원 ~ 5,000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집에 기본찬과 메인찬이 있어서 사온 수미찬 반찬을 몇 개 더  꺼내니 더욱 풍성한 한끼가 차려지네요. 계란말이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어서 안사려고 했는데, 아이가 계란말이를 먹고 싶다고 하니...사장님께서 계란말이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ㅠ.ㅠ 감동을 받아서 포스팅을 하겠노라 사진을 찍어왔죠. 맛도 조미료 안쓰고 어떻게 내신건지 좋습니다. 맛있습니다. 매주 몇 팩씩 구매해서 밥상을 좀 더 든든히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