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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기행

[맛집 #54] 미사 맛집 중국집이 만두집으로!

by songus 2018.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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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에 양 많고 맛있는 맛집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정말 그냥 이름이 중.국.집.

근데 도착해보니 왠걸
중국집이 아니라 만두집이 있네요.
만.두.집.

알고보니 올해 3월부터
중국집에서 만두집으로
새로이 개업했다고 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안고 우선 들어갔죠.

다세대 빌라같은 건물 전 층이 만두집입니다.
2층과 3층이 입식 자리고,
4층은 예약석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널널한 평일이라서 2층으로 갔죠.

올해 새로 개업했으니까
100년 뒤인 2118년에도
꾸준히 이어가는 맛집이 되면 좋겠네요ㅋ

내부 홀은 그냥그냥
일반 식당과 별다를 것이 없어요.
그래도 아기 의자가 있어서
편안함 +10

만두전골이나 육수는 포장도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만두전골 2인분 1.4만원
해물파튀 1.0만원
공깃밥 1.0천원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은 못찍었네요......

기본찬은 맛이 없지도 있지도 않은
평범한 수준의 김치와 샐러드입니다.
다 드시면 셀프 반찬대에서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양이 이게 다야?
이렇게 생각했지만
그것은 크나큰 오산입니다.
전골 냄비가 생각보다 속이 깊고요.
만두도 크기가 꽤나 큽니다.

보글보글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시면 되죠.
국물이 얼큰하고 깊은 맛이다보니
술 안마셨는데 해장하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ㅋ

해물파튀는 해물과 파를 튀긴 요리입니다.
크기가 실화인지....
심지어 두께는 무엇인지....
한조각씩 나눠 먹고 포장했어요.
두껍고 맛있는데
너무 기름에 오래 튀겨서인지
느끼해서 많이 먹기는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얼큰한 만두전골이 있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죠ㅋ

마무리는 만두와 칼국수를 넣고!
해물파튀는 포장했지만.
만두전골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왔습니다ㅋ
중국집 가려다가 만두집에 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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