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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기행

[맛집 #51] 천호역 맛집 그릴하우스 시집

by songus 2018.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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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고기가 먹고 싶은 날
하지만 집에서 굽기엔 어지르는 것이 싫은 날
삼겹살 외식을 결정했습니다.
먼 걸음으로 천호역 맛집으로 소문난
그릴하우스 시집에 도착했습니다.

천호역 맛집 시집은
국산 돼지 인증점이랍니다:-)
고기는 역시 우리 고기가 최고지요!

이미 1층은 만석이라서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아기가 있다보니
1층보다는 아늑한(?) 지하가 낫더라고요.
공기는 1층이 나을지 모르겠네요ㅋ

메뉴는 크게 어려울 것이 없지요.
어차피 많이 먹고 싶은 맘으로
우선 A세트 주문하고
배가 안차면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A세트와 냉면과 된장찌개와 밥 주문 완료

명이나물을 비롯한 기본찬이 셋팅됩니다.
명이나물에 고기싸먹으면 완전 꿀맛인데
시집 명이는 좀 질겨요ㅋ

명이는 조금 질겼지만
고기는 아주 실합니다.
두께도 두툼한 것이 아주 만족입니다.

직원분께서 구워주셔서 아주 편해요.
아기가 있다보니 고기굽는 것도 일이라서
가급적 고기 구워주는 곳으로 방문해요.
자글자글 고기가 아주 잘 익습니다.

냉면도 나왔습니다.
무슨 면인지 색이 초록색인데요.
국물도 시원하니 맛좋고
면도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습니다.

된장찌개는 고기 먹는데 필수 아니겠습니까
기름진 삼겹살에 얼큰한 된장찌개 조합은
왠만해서 이길 수 없는 음식 궁합이죠ㅋ

드디어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들입니다.
지하지만 환기구 파워가 세서 그런지
연기도 없이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마음같아선 A세트 한번 더 먹고 싶지만...
편도가 부어서 아픈 관계로
여기서 가볍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고깃집은 아이 데리고 오기는
조금 부담되기는 하지만
천호역 맛집 시집은
아기 식기류와 의자도 있어서
그나마 편하게 식사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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