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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방문자가 없는 비루한 블로그는 부지런히 글 쓰는 수 밖에 없구나를 새삼 느낍니다ㅋ
아들이 인후염으로 며칠 고생하면서 와이프도 같이 잠도 못자고 체력이 바닥바닥나서 외식하자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맛집이 없기로 유명한 강동구 성내동 아닙니까.
조금 있는 맛집들도 매번가면 질리니...새로운 곳을 가보자며 방문한 아빠가 만든 자장면입니다.
매번 가보자고 하다가 이제서야 와보네요ㅋ
방문한 당일에 단체 손님이 있어서 자칫 잘못했으면 웨이팅할 뻔했답니다.
저희 뒤로 온 남성 트리오 손님들은 웨이팅하다가 가로 테이블에서 일자로 앉아서 드시고 가셨어요.
뭐지 동네인데, 여기 엄청 맛집인가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반찬은 인당 하나씩 주시는지 두개를 셋팅해주시더라고요.
3살 아들은 패스ㅋ
아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아기 자장면이죠:-)
맛이 좋다는 가정 하에 4개 메뉴로 25,000원이면 그리 나쁜 가격은 아닙니다:-)
우선 탕수육은 언제나 기본은 하는 그런 메뉴 중에 하나지요.
우선 기대했던 쿼바로우의 쫀득함은 느낄 수가 없었어요.
일반 탕수육 느낌이 강했고, 찍먹파에 대한 예의가 아닌 부먹으로 메뉴가 나옵니다ㅋ
저희야...다 잘먹어서 상관없지만 찍먹하시는 분들은 미리 언질을 주시는 것이 좋겠네요ㅋ
역시 중국집에서 자장면이 빠지면 굉장히 서운하죠.
곱배기를 시킬까 생각이 들기는 하는 양이긴 했는데, 성인 남성이 먹기에는 쪼금 부족하고 성인 여성 기준에는 쪼금 배부른 정도에 양입니다ㅋ
물론....개인차가 크겠지만요.
스타필드에 초마 짬뽕이 맛이 좋기는 하지만 동네에서 먹기에 나쁘지 않은 퀄리티입니다ㅋ
그냥 동네 중국집에 시키느니 아빠가 만든 자장면에서 먹는게 나을 것 같아요.
우선 홀이 깔끔해서 좋기도 하지만 짬뽕은 자극적이지 않고 많이 맵지 않습니다.
매운 것을 못 먹기 때문에....더욱 맘에 있는 짬뽕이예요ㅋ
아쉬운 점은 해물이...해물이 너무 적어요ㅠ.ㅠ
허기도 엄청 졌지만 평타 이상의 맛으로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하고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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