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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과 좌측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낙낙하게 하실 수 있답니다.
간판이 세로로 길고 넓어서 가로 사진찍으려면 길 건너 가야되요....ㅠ.ㅠ
송파본점은 개점한지 16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취영루는 70년 전통의 중식당이라고 하니 역사가 깊기는 깊네요:-)
중국식 냉면은 뭔지 궁금하지만 도전하지는 않을거예요ㅋ
15시~17시30분 브레이크타임
17시30분~22시 디너 타임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영업 시간에 잘 맞춰서 가야겠죠;-)
저출산 시대에 아기의자를 구비하다니 아주 잘 배운 식당임에 틀림 없습니다ㅋ
외관도 그렇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블랙앤골드 느낌의 세련된 중국풍이고요.
자잘한 소품들이 많이 있답니다.
입구 카운터는 무언가 매우 바쁜 듯한 느낌으로 많은 글씨가 있어요.
게다가 저 웨이팅 종이는 왠지 사람이 많은 듯한 기분을 주네요.
예약하고 왔으니까 괜찮아요ㅋ
1층은 입석 테이블 홀이고, 2층은 단체 손님을 위한 룸이 완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곳곳에 벌레퇴치기가 있어서 더욱 쾌적한 기분으로 식사를 하실 수 있답니다:-)
주전자는 취영루 느낌과는 안 어울리는 것 같네요.
그래서(?) 집에 주전자는 가져가고 싶어요ㅋ
아기의자에 이어 아기 식기류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식당입니다.
가족 단위로 오셔도 불편함없이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본찬에서 땅콩이 나오는 것은 의외였어요ㅋ
아들이 땅콩 흡입하고 있으니 점원분께서 한 접시 더 주시는 센스!
사실 왠만한 중식당이 한국인 입맛에 맞게 요리를 만들기 때문에 맛은 비슷할 것 같아요;-)
최근에도 중식당을 다녀와서 메뉴 안겹치면서 아들을 위한 맵지 않은 메뉴로 골라야하는데...
장장 10여분 고심 끝에 자장면(with 아기자장면)과 소고기잡채밥 그리고 소고기안심탕수육을 시켰습니다!
2층은 단체석인데, 올라가면 입식 테이블 자리가 추가로 있고요.
인원에 따른 홀도 완비되어 있어서 회식이나 미팅 또는 상견례나 소규모 돌잔치 등 가족행사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소고기 안심은 100g 당 1만원을 호가하는 소고기 부위 중에서도 고급 부위입니다.
부드럽게 기름기가 적어서 아이들 이유식에 많이 사용하기도 하죠:-)
그래서 부들부들한 탕수육을 기대했는데 고기가 엄청 질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밋있을 것처럼 지금까지 얘기했는데 대반전
여기서 한번 더 반전이라면 아들이 엄청 맛있게 먹었다는 사실.
뭔가 많이 시키지 않는 메뉴라서 신선한 재료가 없었던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아니면 촌스럽게 저만 소고기안심탕수육 맛을 모르거나요.....
양이 어마어마해요. 2인분이라고해도 믿을 정도랍니다ㅋ
불맛도 은은히 나는 것 같고, 낙낙한 고기와 잡채가 맛난 요리입니다:-)
함께 나온 계란국도 맛나요.
한국적인 중화 요리라서 그런지 만족스러운 맛과 양이었답니다.
고기도 큼지막하고 낙낙하니 아주 맘에 드는 자장면이였어요.
확실히 배달 중국 음식보다는 맛이 좋네요ㅠ.ㅠ 비교 불가ㅋ
아기도 냠냠 맛나게 먹었답니다.
나가는데 점원분이 아가 입에 묻은 자장까지 닦아주실 정도로 친절함 점수는 100점 만점에 1억만점이예요ㅋ
마무리는 달콤한 차가 제격이죠:-)
저희는 저녁 타임에 가서 커피는 패스했어요ㅋ
그리고 취영루표 손만두도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마트 입점도 했다니, 유명 중식당에서 냉동식품 업계까지 진출하는 어마어마한 취영루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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