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가족 여행 가기 좋은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소노벨 비발디파크

글. 사진 ⓒ 영차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간 코로나로 가지 못한 물놀이를 하러 홍천에 위치한 소노벨 비발디파크 오크동에 숙박 예약했습니다. 소노벨 비발디파크는 오션월드와 함께 지하몰이 굉장히 놀기 좋게 꾸며뒀기 때문에 연인, 가족, 친구 어떤 조합으로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체크인은 3시부터 가능하고 익일 오전 11시 체크아웃해주시면 됩니다. 조식도 체크인 시 사전 구매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오크 C동을 배정받아서 왔습니다. 로비 좌측에는 투썸플레이스와 롯데리아 등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노벨 비발디파크는 방문하면서 옷만 있으면 뭐든 구매해서 편히 있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 옷도 없어도 다 구매하실 수 있어요^^; 짐이 많으시면 카트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카트는 아무리 15분 제한이 있다고 해도 전쟁과도 같습니다. 동전을 넣으셔야 하기 때문에 미리 현금(동전)을 준비해주시면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저희는 소노벨 비발디파크 오크동 스위트 취사 룸을 예약했습니다. 리조트에 왔을 때는 호텔과 달리 직접 해먹는 맛도 있기 때문에 취사동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이번 숙박대전에 저렴하게 오션월드 3인(대인2+소인1) 패키지로 143,000원에 예약했습니다. 체크인 시 오션월드 이용권과 그 외 다양한 비발디파크 시설 할인권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19층 산뷰로 배정받았습니다. 이르게 방문한터라 마운틴뷰와 스키장뷰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스키장 방향은 2만원 추가해야합니다만, 사실 겨울 눈밭이 아니고는 크게 의미가 없어서 마운틴뷰로 선택했습니다. 스키장쪽으로 각종 편의 시설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고 적은 것들은 파악이 가능할 것 같네요. 밤에는 스키장 쪽이 화려하기는 하지만 밤에 밝은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마운틴뷰도 좋으니 추천 드립니다.

스위트룸은 85.9m2(26평) 크기로 침실2 + 거실 겸 주방 + 욕실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로 욕조는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5인 기준으로 1인 추가 시 5,500원으로 최대 8인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입니다. 저희는 3명이 가서 아주 낙낙하게 지내다가 왔습니다^^ 발코니 통해서 보는 산도 쾌적하니 좋습니다.

침실과 화장실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요. 더블/트원/온돌은 체크인 시 현장 배정됩니다. 다만 결제 내용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는 있으니 결제 하실 때 옵션 내용을 잘 확인해주세요. 그 외 부대시설로 소파, TV, 전기포트, 에어컨, 냉장고, 식기 일체, 타올, 비누, 바디워시, 샴푸, 드라이어 등 기본 제공됩니다. 저희는 취사동으로 간단한 취사는 실내에서 가능해서 저녁은 외식을 하고 아침은 간단히 숙소에서 챙겨먹고 나왔답니다^^

소노벨 비발디파크는 지하1층 몰을 통해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C동에서 몰을 통하면 오션월드까지도 바로 갈 수 있답니다. 가는 길에는 각종 편의 시설이 많기 때문에 돈쓰기 굉장히 좋습니다^^ 노래방, 당구장, 볼링장, 게임장 등등 액티비티도 가능하고 피자부터 한식, 양식까지 식당도 많기 때문에 돈만 있다면 맨 몸으로 오셔도 무방한 곳이죠.

저희 패키지는 오션월드와 인피니티풀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갈 수 있었는데요. 인피니티풀은 액티비티 없이 수영을 할 수 있는 시설이라서 아이가 즐기기는 부족할 것 같아 오션월드를 선택했습니다. 그 외에도 패키지 중에 앤트월드도 있었는데요. 앤트월드는 키즈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시간 단위이고, 대가족 단위로 아이가 여럿 오는 경우라면 어른들의 휴식과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곳이죠. 저희는 아이 한 명만 왔기 때문에...홀로 놀기는 심심하기 때문에 어른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오션월드를 선택했습니다.

소노벨 비발디파크는 지하몰 외에도 비발디파크 시설들이 별도로 있습니다. 1층 외부로 나가시면 골프나 스키뿐 아니라 루지, 케이블카, 롤러스케이트 등 놀거리도 아주 많답니다. 비발디 플라자 매표소에서 즐기고 싶으신 시설을 구매하신 후에 타시면 됩니다.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아들과 함께 첫 롤러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지금 아들만한 나이때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저도 처음 타는지라 처음에는 어색하기는 했는데 감 잡으니 슉슉 재미있더라고요. 아들은 아직 좀 더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만 또 이렇게 재미있는 추억 하나를 쌓고 왔습니다. 오션월드는 다음 포스팅에 별도로 업로드 예정입니다!

6월 숙박대전이 또 다시 시작된다니 이번에는 어디를 가볼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소노벨 비발디파크와 오션월드까지 14만원 대 금액이면 완전 착하게 잘 다녀온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못가본 곳들을 열심히 다녀봐야겠습니다.

ESG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2022: 대한민국 구석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