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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여행

[국내여행 #6]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

by songus 2018.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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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포스팅해야 하는 늦은 감있는 추억:-)
2017년 12월 31일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모두가 바쁜 하루
저희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육아로 고생한 와이프와 내일! 무려 1월1일생인 아들을 축하하기 위한 호캉스죠;-)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아트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하는 동북아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라고 해요.
2,700여점의 예술품이 호텔 속속들이 있고요.
카지노를 비롯해 키즈카페와 수영장 등 놀거리, 그리고 고급진 식당들로 먹거리까지 완벽하죠.
심지어 객실 당 규모가 국내 최고라네요. 확실히 방이 넓직해서 좋아요.

예술품 중 단연코 최고는 노란 호박이겠죠:-)
로비 중앙에 설치된 예술품으로 무려 20억 원을 호가하는 어마무시하게 비싼 예술품입니다.

물론 아이들은 호박을 둘러싼 기차에 푹 빠져서 오도카니 서서 구경 중이예요:-)

객실에 입장하면! 예약자 이름으로 환영 문구가 나와요.
사소하지만 기분 좋은 서비스인 것 같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와이프 이름으로 해둘 걸 그랬다고 후회했어요.

물론 엄청 큰 차이가 있지는 않지만 객실은 다른 호텔에 비해 넓은 편인 것 같아요. 
왠지 넓다고 하니 그런 느낌을 더 받는 것 같기도 해요ㅎㅎ

역시 화장실은 깔끔 그 자체.
이래서 비싼 돈 주고라도 호텔이 좋은거죠:-)

음료와 생수 그리고 각장 차들은 무료로 드시면 됩니다.
추가로 드시고 싶을 땐 유료로 추가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1박 기준으로 저 정도면 충분하기는 해요.

저희는 아기 침대 가드를 설치 주문했는데요. 설치해주시면서 아기 어메니티도 함께 챙겨주셨어요.
안쓰긴 했지만, 역시 서비스가 좋구나! 맘 속으로 기분이 좋았죠.:-)
침대 가드뿐 아니라 유모차 대여도 가능한데요.
잔여 수량이 없으면 대여가 안되니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들의 2살 생일을 축하하며 풍선 데코레이션을 마치고, 호텔 투어에 나서봅니다:-)
우선 아들이 고대하던 바로 키즈카페!

키즈카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좋아요.
호텔 선정할 때 아이가 "놀기 좋은 호텔"을 찾다가 딱 발견한 키즈 카페예요.

아이도 즐겁고 어른도 즐거운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입니다:-)
게임존인데요.
VR을 비롯한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고요.
당구나 볼링도 가족 단위로 많이 하시도라고요.
볼링이 하고 싶었지만 아들이 좀 더 큰 후에 하자고 VR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심심한 아들과는 포토 타임과 자동차 레이싱(with papa)를 즐겼죠;-)

드디어 대망의 저녁식사 시간!
저희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의 뷔페 식당인 온더플레이트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12월31일이다보니 가격이 평소보다 비싸더라고요ㅠ.ㅠ
하지만 이런 날 쓰라고 버는 돈이니까요.
와이프 일년 치 고생과 아들 일년치 축하를 위해 맛있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특별한 날이다보니 1인 15만원 정도였는데요.
평소 디너 가격은 좀 더 저렴하답니다:-)
물론 저렴해도 호텔밥이죠ㅎㅎ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을 한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데다가 수석 요리사들이 바로 한 따끈한 요리들이라서 맛이 없을 수 없어요.
게다가 12월 31일은 특별한 날이라서 랍스터가 나온답니다. 그래서 비쌈ㅠㅠ

밥을 먹고 다시 객실로 와서 아들 2주년 기념 촬영을 촤라락하고요.
다시 바쁘게 호텔 로비로 내려갔어요.
타종 행사가 있었는데, 풍선 안에 선물이 있다고 했지만....선물 풍선은 찾지 못했어요ㅠ.ㅠ

푹 자고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총총총 수영장 투어에 나섰습니다:-)
실내/실외 수영장이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아이들에게 천국이죠:-)
물도 깨끗하고 미온수라서 추운 겨울에도 즐겁게 놀 수 있죠!
1박을 짧은 일정을 뒤로 하고 아쉬운 마음에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앞 마당에서 더 놀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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