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도시 농부50 꼬마농부의 2020년 도시텃밭 <마지막> 꼬마농부의 2020년 도시텃밭 " data-og-description="고구마를 심고 잡초를 제대로 뽑아준 적이 없었네요. 이번 타임에는 잡초뽑기부터 시작해봤습니다. 잡초들이 많이 뿌리를 내려서 더 뽑기가 어렵네요. 잡초는 물주러 갈 때마��songus.tistory.com2020년 마지막 농삿날입니다. 다른 해보다 고구마만 심어서 손이 덜 가기도 했고, 코로나19로 인해서 두문불출하면서 몇 번 와보지 못했는데 벌써 수확기에 접어들었네요. 고구마는 보통 추석 전 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하는데요. . 저희는 늦은 타이밍에 고구마를 심은터라 추석이 지난 후에 수확했습니다. 고구마 줄기는 주렁주렁 잎이 커져있었는데 자주 따주질 못해서 기대 없이 일단 가보자고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그리고 첫 고구마 수확.. 2020. 10. 18. 꼬마농부의 2020년 도시텃밭 <8> 꼬마농부의 2020년 도시텃밭 고구마를 심고 잡초를 제대로 뽑아준 적이 없었네요. 이번 타임에는 잡초뽑기부터 시작해봤습니다. 잡초들이 많이 뿌리를 내려서 더 뽑기가 어렵네요. 잡초는 물주러 갈 때마다 조금씩 뽑아야 � songus.tistory.com 방치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오랜 기간 농장방문이 뜸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도 있고 고구마는 척박한 환경에도 잘 자란다는 믿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게을렀던 탓이죠. 그렇게 거진 두어달만에 방문한 농장은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휑한 케나프 재배지는 울창한 숲이 되었습니다. 케나프가 이렇게 커다랗게 자라는 친구인지는 몰랐네요. 뭐야 이거 왜이렇게 컸어 생각하면서 저희 밭으로 총총총 가보았습니다. 케나프 못지 않게 자란 황금고구마들. 누군가 줄기를.. 2020. 9. 24. 꼬마농부의 2020년 도시텃밭 <7> 고구마를 심고 잡초를 제대로 뽑아준 적이 없었네요. 이번 타임에는 잡초뽑기부터 시작해봤습니다. 잡초들이 많이 뿌리를 내려서 더 뽑기가 어렵네요. 잡초는 물주러 갈 때마다 조금씩 뽑아야 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대로 두었다간 고구마 영양분을 다 빼았아 먹겠더라고요, 엄청 크고 열심히 자라던 잡초들 안녕. 그간 고구마는 또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뿌리는 어떻게 영글고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언제나 즐거운 흙놀이를 하는 아들 옆에서 고구마 뿌리 비료로 인산 비료를 주었습니다. 농업진흥청 2006년 작물 별 시비 처방 기준에서 인산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줘야 한다고! 나왔습니다만 전문 농사꾼이 아닌 저로서는 일단 뭐든 주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남은 비료를 모두 주었습니다. 인산은 흙에 많이 있어도 어린 .. 2020. 7. 10. 꼬마농부의 2020년 도시텃밭 <6> 비가 온다던 일기예보는 며칠째 틀리고 해만 쨍하게 뜬 어느 날. 이제는 안되겠다 농장을 찾아가봐야겠다고 버스를 타고 아들과 물주러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목이 말라 비틀어져버린 황!금!고!구!마! 다행히도 기존에 시들었던 모종 한 친구와 이번에 말라버린...한 친구를 제외하고는 싱싱하게 자라있었죠. 비록 시들어버린 고구마가 있었지만 남은 고구마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물을 잔뜩 주고 왔습니다. 이번주부터 장마 기간이라고 비가 계속 오고 있어서 그칠 때까지는 안가도 되기는 하지만, 미리 물을 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좀 더 지체했더라면 올해 농사 망할 뻔 했어요. 걸어가기엔 너무 멀고 차를 타기엔 주차가 불편해서 대중교통을 타고 걸어 20여 분 걸리다보니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가 않지만 뙤약볕 아래서는.. 2020. 6. 24. 꼬마농부의 2020년 도시텃밭 <5> 원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물을 주고 오려고 했지만 비루한 몸뚱이가 일어나지지 않아 한 낮 땡볕 아래 물을 주고 왔습니다. 주말 날씨가 무려 30도를 넘어가면서 초여름이지만 한 여름날이 되어 버린 하루 메말라 갈라지고 있는 땅에 물을 듬뿍 주고 왔지요. 더 충격적인 것은 6월 10일부터 장마 시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더운 날. 비까지 온다면 굉장히 덥고 습한 동남아 날씨가 되겠구나 벌써 숨이 막히지만 고구마는 참 잘 자라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물도 듬뿍 주고 잡초도 뽑아주고 돌아왔습니다. 요새 나비에 푹 빠진 아들을 위해 잠시의 시간을 할애하여 나비를 찾아 보여주었습니다. 주말농장답게 많은 곤충들이 있기 때문에 자연생태공원과도 같은 곳이라서 농장에 오면 단 1분이라도 곤충들을 한번씩 찾아보고 가는데요.. 2020. 6. 7. 꼬마농부의 2020년 도시텃밭 <4> 고구마를 심고 비가 이틀 간격으로 와주는 덕분에 맘 편히 있다가 해가 쨍한 주말에 물 수급해주러 나왔습니다. 점점 더 초록초록해지는 주말농장이네요. 30도까지 온도가 오르는 바람에 땅이 말랐겠다 싶어서 아들과 호로록 나와봤습니다. 고구마는 키우기 쉬운 작물 중에 하나인데요. 90일 이전에는 충분한 물을 주어야지 작물 성장에 도움이 되고 이후에는 조금 덜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속설?로는 잎이 무성해지면 고구마 밑이 안돈다는 얘기가 있어서 일단 너무 무리하게 물을 주지는 않아보려고요. 그새 주말농장 한켠에 환경정화 식물인 케나프를 재배하고 계시더라고요. 처음 보는 식물이어서 어떻게 자라날지 궁금하네요.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인 케나프는 양마라고도 부르며 수확 후 발효시켜 얻은 섬유는 삼이나 황마의 대용품.. 2020. 5. 31.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