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사옥 올림픽공원 타코 맛집 '갓잇 GOD EAT'

갓잇 GOD EAT

글. 사진 ⓒ 천진낭만생활
* 직접 가서 사 먹고 쓰는 진실 리뷰 입니다.
* 극히 주관적인 평가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강동구 원주민으로 갓잇 한번 제대로 못가본 것이 한이 되어 최근에만 서너번 시도했는데 웨이팅이 너어무 심각하게 길어서 포기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재택 근무하는 날에 맞춰서 오픈 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했어요. 그런데 앞에 대기가 벌써 3그룹이 있더라고요. 이번에는 먹고야 만다는 각오로 기다렸습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이고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내부 홀은 꽉 찼고 3그룹이나 대기라니....충격의 도가니 웨이팅 아닙니까. 매일 매일 웨이팅이 길다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미리 전화해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영업시간 : 11:00 ~ 21:30 (B.T 15:00 ~ 16:30) / L.O lunch 14:10 / Dinner 20:30
주소 : 서울 강동구 성안로 14
전화번호 : 02-485-9451

먼저 입구 앞에 대기 번호를 누르면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옵니다. 대기를 안하시면 말짱 꽝입니다. 저희보다 늦게 오신 커플분들은 대기 번호를 안받은 채 기다리시다가....뒷 순서로 굉장히 머얼리 밀리셨어요. 대기 번호를 받으신 후 미리 메뉴를 고르시면 빠른 식사가 가능합니다. 옆에 메뉴판과 빌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A 세트와 애플 모히또를 주문했습니다. A 세트는 2인 메뉴로 갓 보울, 타코 2피스, 버팔로윙, 또띠아, 과카몰리, 필리 콘 카르네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요. 타코는 새우, 포크, 치킨 중에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새우로 픽했어요. 메뉴는 입장 후에 선택하실 수도 있는데 대기 시간이 있으시면 미리 주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빌지를 드리면 요리해주세요.

내부는 굉장히 좁은 편입니다. 웨이팅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구조더라고요. 좁은 매장+맛있는 타코라니 먹기 쉽지 않은데요. 매장은 대충 7개 좌석이 구비되어 있어서 많은 인원 수용은 다소 힘들더라고요. 많은 인원 방문 계획이시라면 미리 연락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시면 이벤트 소식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미리 메뉴를 정해서 입장하고 10분 정도 걸려서 메뉴가 짜란 나왔습니다. 영롱한 갓잇 A세트입니다. 전 특히 보울이 멕시칸 비빔밥 느낌이라서 친근하고 좋아하는데요. 역시나 맛이 훌륭합니다. 여기에 타코는 갓잇의 대표 메뉴죠. 세 입이면 끝나서 약간 아쉬운 감이 있는데요. 타코로만 한 끼 배불리 먹으러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ㅎ 타코 3 피스가 1.25만원이니까 종류 별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바로 3분 거리에 올림픽공원이 있어서 배불리 식사 후에는 올림픽공원 산책으로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든 만족스러운 한끼와 산책이 될 수 있는 갓잇 올림픽공원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