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스워프(VIKING'S WHARF)
글. 사진 ⓒ 천진낭만생활
* 직접 가서 사 먹고 쓰는 진실 리뷰 입니다.
* 극히 주관적인 평가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의외로(?) 국내 기업이라는 바이킹그룹의 바이킹스워프(VIKING'S WHARF) 롯데월드몰점을 다녀왔습니다. 바이킹스워프의 전신인 씨푸드 레스토랑 바이킹스(Vikings)는 무려 2003년 포항 1호점으로 시작해서 지금의 세계 최초 랍스터 무제한 레스토랑 바이킹스워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바이킹그룹은 크랩52과 빅가이즈크랩, 어촌계 등 다양한 해산물 레스토랑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유명한 기업이죠. 전 세계 수산물을 직접 수입 유통, 관리하고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을 드실 수 있는 레스토랑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바이킹스워프가 널리 알려져 있죠. 바이킹스워프의 유명세는 대기줄에서 이미 알 수 있습니다. 100% 예약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해주시고요.(당일 예약은 안됩니다.) 운이 좋아서 예약 취소 자리가 있다면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대기하면선 바닷가재와 사진은 한 컷 찍어주셔야 하고요.
http://www.ivikings.co.kr/
www.ivikings.co.kr
바이킹스워프 롯데월드몰점에서는 대게철인 7월 한달 간 대게 만족 여름맞이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과거형으로 쓰는 이유는 이제 곧 끝나기 때문이죠. 7월 한달 간만 라이브 랍스터 & 대게찜이 무제한 제공됩니다. 가격은 성인 150$ / 아이 75$입니다. 이벤트 전후로는 성인 110$ / 어린이 50$ 였는데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영업시간은 주중 / 금요일 / 주말 별로 상이합니다. 예약하실 때 미리 편하신 시간을 체크하시고 통화하시면 좋겠죠.
예약은 전화로 하신 후 카카오톡으로 캐치테이블 메시지가 오면 계약금 인당 1만 원 선결제 후 확정됩니다. 계약금은 방문 당시 취소되고 전체 금액을 재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저희는 아이 포함 3명이라서 3만 원을 먼저 카드 결제하고 방문했습니다. 후기들을 살펴보면 최대 60통까지 예약 전화를 하신 분도 계시던데.....저는 운이 좋게 한방에 성공했습니다ㅋ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 두번 추천 드립니다.
# 영업 시간
1) Weekday : 12:00 ~ 21:00 (Break Time : 15:00 ~ 18:00)
2) Friday : 1부 12:00 ~ 15:00 / 2부 17:00 ~ 18:50 / 3부 19:10 ~ 21:00
3) Weekend : 1부 11:30 ~ 13:20 / 2부 13:40 ~ 15:30 / 3부 17:00 ~ 18:50 / 4부 19:10 ~ 21:00
# 예약 전화 : 1644 - 3210
다이슨에어블레이드탭은 다이슨에서 이런 것도 만들어?? 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기가막힌 수도꼭지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입장 전 줄 서서 손씻고 소독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모엣샹동 무제한 패키지가 있는데요. 패키지 예약하시면 무제한 모엣샹동을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술과 거리가 머언 저는 일단 패스입니다. 바이킹스워프는 테이블 간격이 꽤 넓은 편입니다. 성인 기준 150$면 한화로는 약 20만 원 수준인데요. 그 값을 테이블 간격에서 느껴봅니다. 완전 넓직한 느낌은 아니지만 오밀조밀 모여있지 않아서 좋았어요.
입구에는 자연산 활해산물을 선택하시면 회로 가져다 주십니다. 바로 떠서 먹는 해산물은 굉장히 맛이 좋다고요. 하지만 저희의 목표는 대게이기 때문에 맛만 봤습니다. 한 그릇만 주문해서 먹었어요. 활해산물은 3가지 종류를 고르시고 자리 번호를 말씀 주시면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드디어 메인 메뉴! 랍스터바에 왔습니다. 초반 30분 정도는 줄이 꽤 길어서 먹기가 쉽지 않은데요. 30분이 넘어갈 즈음 되니까 다들 물리시는지 줄이 짧아지더라고요. 저희는 초반부터 끝까지 달렸습니다. 랍스터도 맛있지만.....대게가 만족스러웠어요. 후기보니까 대게가 맛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희는 대게 되게 만족하고 왔습니다. 아쉬운 것은 대게만 먹고 싶은데 랍스터랑 대게를 한 세트로 묶어서 준다는 사실이죠.
대게를 받으면 랍스터가 함께 옵니다. 기억도 제대로 안나지만 대충 8접시 정도 먹은 것 같은데요...와이프와 아들은 대게만 먹었습니다. 전 랍스터 8마리 흡입했죠. 대게는 살수율이 굉장히 좋아서 살이 오동통통합니다. 가득찬 살을 바르면 바로 사라지는 마법같은 매직! 대게 만족 프로모션은 7월까지이기 때문에 곧 마감되면 랍스터 only 메뉴입니다.
스시바에서는 회와 초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회와 초밥은 각 3종류씩 선택하시면 쉐프님들이 바로 만들어서 주시는데요. 초밥왕 쉐프님이 밥이 방금 지어져서 부서질 수 있으니 드실 때 숟가락으로 들어서 드세요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데 왠지 진짜 초밥왕의 느낌이 몰려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갑각류보단 스시파여서....대게랑 랍스터 관심 없고요. 스시랑 초밥이 더 좋았습니다. 역시 무제한이지만 랍스터 8마리를 먹고는 많이 먹기 힘들더라고요.
옛 말에 이런 말이 있죠. 바이킹스워프를 가거든 랍스터와 갈비와 망고를 먹어라(?) 가기 전에 미리 후기 탐색을 해보니 랍스터는 당연히 드셔야 하는 메뉴고요. 다음으로 갈비 맛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과일 후식은 망고로 하라는 얘기가 많아서 망고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일단 망고는 먹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약간 복불복이라서 간간히 시기만 한 망고가 있기는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당도가 높네요. 과일 썰어주시는 분이 절 기억하고 그만 오라고 간간히 신 것을 섞어주신 것이 아닐까 의심을 조금 해보았지만 어쨋든 고당도 망고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 외에도 뷔페식이기 때문에 한 켠에 다양한 먹거리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도 먹지 못하고 나왔죠. 대게와 랍스터, 회와 초밥을 조졌더니 다른 것들은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왕갈비를 한번 밖에 먹지 못했어요. 그나마도 사진도 못찍었네요. 먹는데 눈이 돌아서는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한 갈비가 한입니다. 갈비는 개인적으로 드셔야 합니다. 제가 대게 프로모션이 아니었으면 랍스터 내려놓고 초밥과 회, 갈비만 흡입하고 왔을겁니다. 제 인생에서 갈비가 제일 맛있었 곳은 포천 갈비1987입니다. 기억하세요. 포천 갈비 1987. 하지만 갈비 1987은 멉니다. 바이킹스워프 왕갈비 정도면 서울에서 만족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 포천 이동갈비 맛집 "갈비1987"
갈비1987 글. 사진 ⓒ 포스트마인드 * 직접 가서 돈 쓰고 작성하는 진실 리뷰 입니다. * 주관적인 평가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백운계곡에서 여름 마지막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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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도 기가막힙니다. TWG Tea 는 홍차로 유명한 브랜드죠. 홍차에서는 탑티어급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차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여기까지만하고요. G.FASSI는 이탈리아 젤라또 브랜드입니다. TWG가 1837년 시작되었고, G.FASSI가 1880년 시작되었으니까 애기 브랜드네요. G.FASSI는 5대에 걸친 젤라또 브랜드로 로마 3대 젤라또라고 합니다^^ 기본 100년은 넘어가는 브랜드들이 촤르륵 있네요. 우리 귀염둥이 막내 폴바셋에서 커피 가능합니다. 2003년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최연소 챔피언으로 수상한 호주 출신 바리스타 폴 바셋의 커피 전문점으로 2009년에 한국에는 처음 들어왔습니다. 특히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 자주 갔었는데요. 저희 동네는 그 자리에 스타벅스가 들어오는 바람에, 바람처럼 사라졌지만 여전히 제가 좋아하는 커피 브랜드입니다. 어쨋든 역사와 전통으로 보았을 때 쫄따구 폴바셋까지 후식 라인업이 화려합니다.
원래 처음에 소개했어야 하는 것도 같지만, 후식 코너에 함께 위치한 물입니다. 그냥 물이 아니고요 FIJI 워터와 산펠레그리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산펠레그리노는 제 개인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라서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싶은데요. 이탈리아 대표 탄산수입니다. FIJI 워터는 피지섬에서 공수해 온 프리미엄 워터라고 합니다. 코로나때문에 저희는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있지만....물만큼은 시원~하게 저희 앞 마당까지 도착했네요. 맛에 민감한 편은 아니라서, 물 맛은 거기서 거기이기는 합니다만 어쨋든 피지 맑은 곳에서 왔으니까 좋은 물이겠죠^^?
바이킹스워프 롯데월드몰점은 롯데월드몰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잠실 롯데 에어리어는 굉장히 복잡한데요. 크게 롯데월드 - 롯데월드타워 - 롯데월드몰 3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롯데월드몰은 가장 동쪽에 위치한 멀티플렉스몰입니다. 바이킹스워프는 롯데월드몰 주차장 4번 게이트를 이용하시면 빠르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주차는 따로 할인 없습니다. 머무신만큼 돈. 내. 셔. 야. 합. 니. 다. 주차비만큼 아까운 것이 없기 때문에 저희는 대중교통으로 왔습니다. 왜냐면 식사 후에 롯데타워 전망대도 갈거거든요ㅎ 주차비는 30분 1,500원 / 60분 3,000원 / 120분 6,000원입니다. 식사하시고 구경 좀 하고 4시간 정도 머무신다면 12,000원 주차비가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하철역을 이용하시는 경우 잠실역 11번 출구가 가까우니 참고하세요.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서울스카이 글. 사진 ⓒ 영차 이름 그대로- 서울 하늘에 다녀왔습니다.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의 상부층에 있는 전망대, 서울 스카이(Seoul Sky)입니다. 현장 방문도 가능하시고요. 네이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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