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손두부
글. 사진 ⓒ 천진난만생활
* 직접 가서 돈 쓰고 작성하는 진실 리뷰 입니다.
* 주관적인 평가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벌써 2년하고도 반년이 지난 남한산성 나들이네요. 어제와 같은 기분인데 이렇게나 오래 전에 다녀왔다고!!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면서도 이 좋은 곳을 자주 못왔다니 한스럽기만??? 합니다^^;;; 이전에는 오복순두부집에서 식사를 하고 남한산성을 둘러봤는데요.
[국내 #26] 가족과 함께하는 남한산성 단풍구경 & 오복순두부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니. 단풍이 절정을 이룬 어느 날 남한산성에 단풍 구경을 갔습니다. 사람들도 절정으로 많아서...주차를 못하고... 다시 산을 내려와서 40분을 돌아갔...😭 다시
songus.tistory.com
이번에는 오복순두부 옆 집인 산성순두부에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오복순두부는 줄도 길고 한번 먹어봤기 때문에...???!!! 별 이유는 없이 산성순두부는 어떤지 들어가봤습니다. 1층은 입식으로 사람들이 가득 차있어서 2층 좌식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기 때문에 저희가 식사를 시작한 12시 좀 넘어서는 사람들이 방에도 가득 차더라고요.
손두부 맛집답게 두부 요리가 메뉴에 많고요. 당연히 두부 요리를 드셔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메뉴는 먹어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닭이나 오리는 산성 오르는 맛집 거리에 소문난 곳들이 있다고 하니까, 산성손두부에서는 손두부를 맛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희는 두부전골 2인을 주문했습니다. 두부전골 2인에는 밥이 2공기 포함되어서 나와요. 반찬은 시골 느낌 풀풀나게 나옵니다. 특별히 맛있는 반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두부전골과 잘 어우러져요.
메인 메뉴인 두부전골입니다. 아이와 함께 먹어야 하기 때문에 양념장은 따로 받았어요. 이미 국물에 간이 되어 있어서 보글보글 야채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시고 바로 드시면 됩니다. 아이 국물을 따로 빼놓고 어른 국물은 양념장을 넣어서 먹었습니다. 양념을 따로 받으시면 기호에 맞춰서 조절해서 드시면 됩니다. 두부 전골도 특별하게 맛이 좋다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깔끔얼큰한 국물이 트래킹 후에 먹으면 속풀이로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콩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두부 요리도 왠만해서 사랑합니다. 때문에 더욱 행복한 한끼 식사였죠.
산성손두부는 남한산성 중앙주차장(일 5,000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복순두부 바로 옆에 있어서 경쟁관계에 있지요. 개인적으로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오복순두부를 갈 것 같습니다. 다만 오복순두부가 사람이 많다면 산성순두부도 좋은 대체 식당이지요. 특별히 맛에서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오복순두부를 방문한지가 오래 되어서 맛을 잃어버림...과거 연천에 갔을 때 두부맛이 최고였는데...그 미만은 두부맛도 거기서 거기....그냥 오복순두부가 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거고 상황에 따라 방문하셔서 식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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