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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여행

억새축제 열리는 서울 <하늘공원 하늘길>

by songus 2019.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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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 한 곳, 억새 축제 열리는 <하늘공원>


 

10.18 ~ 10.24 까지 억새 축제가 열리는 하늘공원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아들이 걷지도 못하는 쪼꼬미 시절에 왔었는데,

이제 다 커서(?) 날아다닐 때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번에는 맹꽁이열차(일반 왕복 3,000원/어린이 2,200원)를 타고 올라갔다 왔습니다.

맹꽁이열차는 5분 간격 배차에 10:00~19:30(평일) / 10:00~20:00(주말) 운행한답니다.

 

 

맹꽁이열차를 타면 금방 하늘공원 정상에 도착합니다.

하늘공원에 왔으면 꼭 거쳐야 하는 하늘공원 포토존에서 가족사진도 찍었답니다.

움직이는 동물이 없으니 아무런 감흥없는 아들과 함께..

 

 

약간 이른 하늘공원 방문에 빠알간 댑싸리보다는 초록초록한 댑싸리가 많았는데요.

억새 축제가 열리는 기간이 다가왔으니 지금은 빨갛게 익은 댑싸리가 많지 않을까 싶네요.

 

 

하늘공원은 해발 98m, 면적 191,400m2(57,899평)의 높고 넓은 공원입니다.

약 5만8천평의 넓은 하늘공원을 구경하려면 편한 옷, 편한 신발을 입고 오셔야겠죠.

하늘공원은 난지도 제2매립지 위에 만들어진 공원인데요.

환경 파괴의 상징이 자연 복원의 상징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생각입니다.

이전에 방문했던 오이도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하늘공원은 억새 그리고 낮은 키의 자생종과 귀화종 등 다양한 식물을 보실 수 있고요.

생태계가 복원되면서 다양한 동물과 곤충들이 찾아오고 있다니 좋은 소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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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 오이도 & 오이도 등대빵 오이도 맛집 <맛자랑>에서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오이도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맛자랑이 해물칼국수 맛집이라면, 오이도는 석양 맛집 정도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songus.tistory.com

 

방문했을 때가 9월 말이라 억새가 많이 피지는 않았는데요.

날씨는 화창해서 이름답게 하늘이 아름다운 하늘공원이었답니다.

 

 

하늘공원을 슬슬 걷다가 높은 하늘공원에서 한강도 내려다보았고요.

벤치에 앉아 쉬다가 또 산책에 나섰습니다.

산책길에 도도한 발걸음의 고양이도 만나서 인사도 나눴지요.

지루해하던 아들의 핫한 리액션을 볼 수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아들 어릴 적에는 못본 것 같은데, 하늘공원의 랜드마크라는

하늘을 담는 그릇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밥그릇 모양의 전망대를 들어가면 돌돌 말린 계단이 있고요.

계단을 올라가면 하늘공원 전경을 보실 수 있어요.

억새축제가 열리는 시즌이니만큼 지금가면 더 멋진 하늘공원이겠죠^^

 

 

억새와 갈대 차이는 알고 계셨나요.

봐도 잘 모르겠지만 억새는 일반적으로 저희가 산과 들에서 보는 애들이고요.

갈대는 습지나 강가에 많이 자란다고 합니다.

억새는 은빛에 가깝고 갈대는 갈색이라는데 여전히 그게 그것 같고 그러네요.

 

 

열심히 구경을 마치고 다시 맹꽁이열차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 때보다 더 오래 기다렸어요.

30분은 족히 기다린 것 같은데...그래도 걸어내려오는 것보다는 편합니다.

하늘공원에서 맘껏 힐링하고 맹꽁이열차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 내려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6W_n1m90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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