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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여행

세상에서 제일 큰 놀이터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관람 및 주차 안내

by songus 201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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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좋은 날에는
우선 나가고 봐야하는 요새입니다.
아들의 뛰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넓디 넓은 공원으로 나왔습니다.

서울 내 공원 중에서
동물 구경도 할 수 있고
산책하기도 좋은 공원인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입장료는 무료고, 주차비만 내시면 된답니다.
어린이대공원 주차장은 총 4곳이 있는데요.
주말에는 그나마도 만차랍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혹 자가 이용 시 만차라면 어린이대공원 앞 세종대학교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승용차 기준 10분 당 500원이어서,
어린이대공원보다는 비싸답니다.
 
<어린이대공원 5분 당 주차요금>
승용차 150원
중형차 300원
대형차 450원
단, 다둥이/경차 및 저공해차량 등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할인 적용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


536,088.50m2
16만 2천평의 넓은 어린이대공원 크기는
아들이 뛰어놀기 아주 좋은 곳이지요👍
게다가 동물원과 식물원, 놀이동산도 있어서 하루코스로 놀기에 더할나위 없는 장소랍니다.

<이용시간>
공원  05:00~22:00(연중무휴)
동/식물원 10:00~17:00
(단, 식물원은 월요일 13:00 개장)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서울상상나라>도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시설이라고 하는데
한번도 가보지를 못했네요😅
아이들이 적은 평일에
시간내서 한번 가봐야겠어요.

음악분수대도 있는데요.
동절기에는 운영을 안하지만,
하절기에 시간맞춰서 가면
음악 분수쇼도 보실 수 있어요.

어린이대공원 꿈틀꿈틀놀이터는
2018 우수어린이 놀이시설에 뽑혔다네요.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패스🤪

오후에 방문했음에도 북적이는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은 아들 흥미가 전혀 없어서...
동물원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동/식물원 폐장이 오후 5시이다보니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하는 시간이었죠😆

식물원 앞에는 푸드코드와 간식거리가 있답니다.
간단하게 식사하실 때 오시면 좋아요.

동물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있어요.
105종 750여 마리 동물들이 있고요.
초식/육식 동물뿐 아니라 바다동물까지 있답니다.
진짜배기 동물원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서울 내에서 동물 구경하기에는 나쁘지 않죠.

2005년에 코끼리 퍼레이드를 하다가,
코끼리 한마리가 탈주한 일이 있었는데요.
역시 동물원의 좁디 좁은 사육장에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아요.
동물원을 소비하는 입장이지만...
동물원은 언젠가 없어지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2017년부터 주슨트(zoo+docent)와 함께
동물원 설명도 들을 수 있는데요.
강창수 주슨트 말로는 오후 5시 정도면,
동물들이 우리 안으로 들어가려고 문 앞에 서성인다고 하네요.
뭔가...퇴근하는 제 모습같아서 짠.....😭

열심히 구경하다보니 배가 고파 찾아간
킹콩 쥬스&커피 그리고 청춘핫도그

두물머리 연핫도그를 먹고나서
계속 핫도그먹고 싶다는 와이프와 아들을 위해
청춘핫도그를 사서 먹었답니다.
역시 음식은 바로 해서 먹어야 제 맛이죠.
실패할 일 없는 핫도그
줄이 긴 것이 흠이지만,
두물머리 연핫도그에 버금가는
맛있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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