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어린이회관 동동자연놀이터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아들의 바깥 활동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아들 체력을 뺄 수 없다니 비상사태죠.

어쩔 수 없이 겨울로 접어드는 이 즈음부터는
키즈카페를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린이집 하원하고 그냥 집에 가기 아쉬운 날
가볍게(?) 들리기 좋은
강동어린이회관 동동자연놀이터입니다.

예약은 홈페이지 통해도 가능하시고요.
현장 결제도 가능합니다.
성인과 아이 2명 기준 5천원입니다.
1시간 코스이라서 잠깐 놀고 오기 좋죠.

동동자연놀이터 예약하기

강동어린이회관 동동자연놀이터는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원하시는 회차를 선택해서 들어가시면 되요.
보통 키즈 카페는 바로 입장이지만
일찍 오시면 대기 시간이 있죠.
하지만
대기실에도 장난감이 많아서
심심하지 않게 놀 수 있답니다.

시간이 되면 관리해주시는 선생님이
입장 알림을 주시고 아이들 손소독도 해주세요.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친절도가 만족입니다.

동동자연놀이터는 규모는 크지 않아요.
입장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어린이집 친구들 견학이랑 겹치면
다서 북적일 수 있답니다.
지금은 사계절을 테마로 꾸며 두었어요.

겨울을 테마로 뛰놀 수 있는 폼 미끄럼틀과
가상 헤엄(?)체험이 가능한 볼풀장입니다.

가을철에는 캠핑장과 약초 체험
그리고 아이들의 워너비
아지트 오두막이 있습니다.
오두막 아랫쪽에도 숨겨진 공간이 있답니다.

여름에는 배를 타고 항해하는
꼬마 선장님이 됩니다.
한번 신나게 돌리더니 다음 코스로 가네요.
규모가 크지 않아서
여러번 가면 좀 시시할 수 있어요ㅋ

마지막 계절인 봄.
황사와 미세먼지를 뚫고 아름다운 꽃을 만나는
계절이라는 컨셉인데....
겨울에도 심한 것은 함정.......
우리 모두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합시다.
그래서 준비한 깨알 아이템
재 사용 가능한 빨대입니다.
저도 5개 구매해서 사용 중이랍니다:-)

재사용빨대 구매

사계절 컨셉 놀이기구 외에도
읽을 책과 그리고 만들 수 있는
각종 장난감이 많아요.
아들의 최애템은 요리 놀이 장난감이었죠.
🤗🤗🤗🤗

마지막 동동자연놀이터의 핵심
피노키오 극장입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CG작업할 때 쓰는 무대에서
아이들이 화면을 보면 신나게 놀 수 있어요.
가장 많은 체력 소진이 가능하죠;-)
마지막까지 놀고나면 집에 갈 시간인데요.
1시간이 짧게 느껴질만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