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용인 한국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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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용인 한국민속촌

 

9:30 ~ 18:00 (평일) / 9:30 ~ 19:00 (주말)

연중 무휴

 

연례행사처럼 해마다 한두번씩은 다녀오는 용인 한국민속촌입니다.

자유이용권 기준으로 성인 2.8만원 / 청소년 2.5만원 / 아동,경로 2.2만원입니다.

막 다녀오기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할인 프로모션과 카드 할인을 잘 사용하면 기분 좋은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답니다.

 

주차 요금은 선불로 입장 시에 내시면 되는데요.

대형 3,000원 / 소형 2,000원이고 하루 종일 주차 가능하답니다.

 

 

할인프로모션 | 한국민속촌

 

www.koreanfolk.co.kr

 

저희는 한복 프로모션으로 모두 1.6만원 금액으로 다녀왔답니다.

한복 상하의를 입고 입장하는 고객은 무조건 자유이용권 1.6만원!

파격적인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고요.

저희 결혼식에 입었던 한복과 아들 스냅 촬영용 한복을 입고 갔답니다.

한복은 몇 번 입지 않은데 가격만 비싸서 아까웠는데,

저희는 아깝지 않게 한복도 입었네요. 

 

한국민속촌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인생 사진 찍기도 하고 볼거리 먹거리도 다양한 장소랍니다.

아이와 함께 오기에는 안성맞춤이죠.

 

총 3명 합계 4.8만원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얼마나 게을렀는지....다녀온지 3개월이나 지나서 포스팅을 올리네요.

아들은 입장해야 하는데 개미에 푹 빠져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답니다.

 

개미를 떠나보낸 후에 드디어 한국민속촌에 입장했습니다.

한국민속촌은 꽤나 넓기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확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안내 책자 또는 행사판을 잘 숙지하고 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3개월 전 행사라서...

지금은 <조선하지로다> <그해 시골 여름>과 같은 여름 프로그램 진행 중이예요.

 

그 외에도 시즌성 프로그램들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체험들이 있답니다.

다 체험하고 즐기려면 하루로는 부족한 지경이예요.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놀고도 다 못놀 정도로 다양한 행사들이 있답니다.

돈만 낙낙히 준비해오면 지칠 때까지 놀 수 있는 용인 한국민속촌이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한국민속촌 끝자락에 위치한 장터부터 갑니다.

항상 한국민속촌에 오면 장터찍고 내려오는 코스로 움직이곤 해요.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먹고 움직이는 편이 훨씬 수월하거든요.

한국민속촌 식음 매장은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식사가 가능한 장터에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답니다.

 

장터 양 쪽으로 무인 매표소와 식권판매소가 나눠져 있습니다.

원하시는 메뉴 식권을 구매하셔서 식당에 내시면 요리를 받으실 수 있어요.

다만 사람이 많은 메뉴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빠른 행동만이 빠른 식사를 할 수 있죠.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서 배불리 식사를 했습니다.

장터하면 옛날 서민들의 식사 공간으로 흔히 알고 있는데요.

서민들의 식사 가격치고는 마냥 저렴하지는 않지만, 맛은 꽤 괜찮은 편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장터국밥을 추천하는데, 이 날은 안 먹었어요.

한복을 입으니 더워서 맵고 뜨거운게 안 땡기더라고요...

 

 점심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한국민속촌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옛날 민가들도 구경하고 사진도 촤라락 찍고 다녔지요.

한복까지 입어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들었어요.

 

지나는 길에 서낭당 구경도 했는데요.

뭔가 어둑어둑할 때 오면 좀 무서울 것 같은 곳이예요.

오두막과 유채꽃 밭도 거닐면서 여유를 만끽했죠.

 

한국민속촌은 시간을 제 때 맞추시면 다양한 행사 구경도 가능합니다.

그 중에 의미있는 행사는 뭐니뭐니해도 전통 혼례겠지요.

어마무시한 사람들로 멀찌감치서 사진만 찍고 나왔답니다.

 

전통혼례 외에도 승마와 외줄 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요.

한국민속촌은...1년에 두어번 오다보니 승마랑 외줄타기는 그냥 패스했습니다.

사실 레퍼토리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어른들은 흥미를 잃었죠.

그래도 아들은 말을 보고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탐관오리 관아에 가서 꽤 오랜 시간 머물다가 나왔는데요.

곳곳에 숨겨진 뜰이 엄청 이뻐서 사진찍기가 좋답니다.

안 쪽으로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 와중에 계단에서 엄마 손을 잡아주는 로맨틱 아들

 

마침 탐관오리 소탕 이벤트가 시작된다고 해서 참가하기로 했답니다.

아들을 보는 동안 엄마가 후다닥 뛰어서 엽전 한냥을 획득했어요.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참여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서,

남녀노소 즐기기 아주 좋은 장소랍니다.

 

한복을 입은 김에 한국민속촌에서 사진 천 장 찍어야겠다 다짐하고,

쉬지 않고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더 아름답게 사진이 찍히는 한국민속촌입니다 :-)

 

카페에서 쉬시는 분들께 말도 걸어보고(???)

흐르는 강물 앞에서 리듬도 타보는 아들은,

그냥 한국민속촌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느낌이예요.

 

강 건너 징검다리 부근에서는 나룻배 타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저는 한번도 도전해본 적도, 앞으로 도전할 일도 없을 것 같지만....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바퀴를 크게 돌아서 서원 구경 가는 길에,

바닥에 그림그려주는 화공만나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한국민속촌 화공은 민속촌에서 인기 순위가 높은 알바라네요.

 

아들도 이제 제법 커서 엄빠 사진도 다 찍어주는데요.

구도를 맞춰주긴 했는데, 그래도 꽤 그럴싸하게 잘 찍었어요.

연사로 촤르륵 찍어서 GIF로 제작했는데요.

우리는 가만히 있고 뒷배경만 바람에 살랑거리네요.

 

한국민속촌의 마지막 코스는 서원입니다.

계속 걸었던 터라 모두 힘든 상황이었는데요.

서원에는  사람이 없어서 앉아서 꽁냥꽁냥 쉬며 놀며 체력을 회복했죠.

그 와중에 아들의 체력이 남았는지 계속 돌아다니더라고요.

 

한복 할인은 자유이용권만 가능하답니다.

자유이용권은 한국민속촌 입장료와 함께 놀이동산 이용료로 포함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가면 굉장히 아쉽겠죠.

나가는 길에 놀이동산에 들러서 아들 놀이기구 바이킹과 기차를 타며,

용인 한국민속촌 하루 놀이를 마무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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