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벌레 토토/토토미 & 햄스터 쿠키 키우기 대작전 [5]

애벌레 조심

사슴벌레 토토/토토미 & 햄스터 쿠키 키우기 대작전 [4]

또 4마리. 그 중에 한마리는 특대형(?) 사이즈 애벌래로 태어났습니다. 기존 애벌레보다 5배~6배 가량은 큰 것 같은 애벌레가 있어서 또 분가시켜주었는데요. 원래 이 사이즈가 맞는건지 얘가 큰건지는 알 수가 없으나 일단 막내가 제일 우람하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토토랑 토토미가 계속 알을 낳고 있어서 어디까지 집이 곤충나라가 될지 가늠이 되지 않는 상황인지라 곤충을 싫어하는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감한 상태입니다. 어디 당장 두고 올 수도 없고 늘어나는 가족들을 담아둘 집도 이제는 없는데......

큰 애벌레가 바닥에 있어서 분가시켜주려고 꺼냈는데, 애벌레가 2마리 더 있었고 한개의 부화하지 않은 알이 발견되었습니다. 집이 부족해서 가장 큰 채집통에 부득이하게 알과 애벌레를 함께 넣어두었습니다. 한번에 4마리 애벌레를 두 번 낳아서 8마리 친구들이 늘었네요. 무서운 것은 이게 끝이 아니라면........토토랑 토토미를 분리를 시켜놔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햄스터 쿠키는 한마리만 있기 때문에 이런 걱정이 없는데 괜히 토토미를 데리고 왔나도 싶고.....이럴거면 다둥이카드라도 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