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벌레 토토/토토미 키우기 대작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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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조심

 

사슴벌레 토토/토토미 키우기 대작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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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와 토토미의 아이들 중 한마리는 분양보내고 남았던 아이가 폭풍 성장을 하였습니다. 아들 한 손 가득 들어갈 만큼 컸어요. 길이는 아들 검지손가락만한 것이 더이상 제가 감당할 친구가 아닙니다. 만지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무럭무럭 자라주는 것은 기특하더라고요. 그래도 수개월 함께 지내다보니 정이 들기는 한 모양입니다. 약 8개월 정도되면 번데기가 된다고 하는데 몇 개월 뒤면 애벌레 친구도 번데기가 될 것 같아요. 처음에는 하얀 번데기가 갈색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또 새로운 세상이 열리겠구나 싶네요.

주말농장에서 모셔온(?) 애벌레 다섯마리 중 세마리는 여전히 아기아기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생각보다 얘네는 무럭무럭 자라지를 못하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만 일단 흙 잘 갈아주고 물 뿌려주면서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야생의 애벌레가 평온한 공간에 와서 힘들어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흙을 주니 팍팍 먹고 무럭무럭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토토와 토토미도 친하게 잘 지내고 있고 이제는 아주 조용한 사슴벌레 키우는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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