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자라는 사슴벌레 애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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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친구들이 저희 집을 오갔네요. 햄스터와 달팽이, 그리고 개구리까지 지금은 토토와 토토미의 아들 애식이만 남았습니다. 이마저도 놓아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아들의 완강한 반대 속에 애식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날벌레가 달콤한 사슴벌레 젤리 냄새를 맡고 날아다니는 통에 환기를 시키는 차원에서 가끔 사육장 문을 대개방하는데요. 야행성인 사슴벌레를 낮에는 보기 어려워 이럴 때 한번씩 만나게 되지요. 낮에 자는데 건든다고 얼마나 성을 내는지...여튼 화내는 것 보니 건강한 것 같습니다. 보통 수명이 2년이라고 하니 아직 팔팔한 나이인데, 어쨋든 함께 하는 동안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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