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말농장41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11> 벌써 또 1년 농사가 마무리 되어가네요. 12/8(일)이면 도시텃밭도 폐장한다고 합니다. 올해 농사는 특히나-가지가 잘된 한 해였는데요. 마무리로 배추와 무도 무럭무럭 자랐으면 하는 맘입니다. 아들도 얼마 남지 않은 곤충 체험에 열심히 나섰지요. 그간 푸짐한 양식이 되어준 가지는 이제는 놓아줄 때가 되었나봅니다. 발육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져서 보내주었어요. 나무처럼 자라서 올 한해 풍족하게 해준 가지에게. 아디오스 배추와 무는 생각보다 잘 자라주지 못했어요. 다른 밭들은 배추 속이 들어찼던데...비료가 부족했던거니. 그나마 무는 크지는 않지만 볼록 튀어나온 것이 한입거리는 나오겠더라고요. 배추와 무에 비료와 요소비료를 찹찹 뿌려주고 다음번을 다시 기약했습니다. 앞 가로수에 가려 빛을 못봐서 못 큰 것도 .. 2019. 10. 8.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10> 배추와 무를 심고 벌써 3주 동안 방치해뒀네요. 그래도 그간 비가 잘 와줘서 다행이예요. 3주만엔 방문한 주말농장은 생각보다 멀쩡(?)했어요. 지난 번 방문에 정글체험을 맛봤기 때문에... 풀이 많이 자라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풀 한번 잔뜩 뽑은터라 깔끔하더라고요. 언제나 왕성한 성장을 보이는 가지는 엄청 열렸는데, 오랜동안 매달려있어서 상했더라고요. 멀쩡한 친구만 솎아내어 데리고 왔습니다. 열심히 잡초 제거하고 땅을 갈아서 둔덕을 만든 후에, 총총총 심었던 배추와 무는 많이- 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자라줬더라고요. 조금 일찍 가서 비료까지 구매해서 뿌려줬으면 했지만, 시간이 늦어져서 바로 돌아왔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갈게.... 조금만 기다려주렴. 2019. 9. 21.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9> 정신없는 8월이 지나고 밭을 갈아엎었습니다. 심었던 당근은 그새 죽어버렸고, 정글이 되어버린 도시 텃밭... 이제는 가을 농사다 싶어서 싹 다 갈아 엎었습니다. 가지는 해준 것도 없는데 무럭무럭 자라네요. 아낌없이 주는 가지입니다. 토마토도 다 뽑은 마당에 가지만큼은 살리고 싶어서 냅뒀어요. 작년 대성공을 거둔 배추와 실패했지만 다시 한번 무 모종을 가져왔습니다. 배추와 무 각각 20구씩 가져왔는데 살짝 상태가 메롱해서 조금 걱정이네요. 잘 심고 물 푹 주면 파릇해질거라는 희망으로 총총총 심어봅니다. 꼬마농부 만 3년차가 되어가는 아들 이제는 모종 심는 것도 제법입니다. 다시 손대지 않아도 될만큼이나 잘 심었더라고요. 3고랑을 길-게 내서 배추와 무를 촤라락 심어줬습니다. 주말농장의 가장 좋은 점은 역시.. 2019. 9. 4.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8>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비가 촉촉히 내리는 어느 날 부쩍 자란 상추를 뜯으러 주말농장에 들렀다가 충격적인 상황에 맞닥뜨.. songus.tistory.com 오늘은 꼬마농부 주말농장 시즌2 퇴비를 잔뜩 뿌려준 후 당근을 심을 예정입니다. 가지와 방울토마토에 생기는 벌레를 잡기 위해 친환경 약제도 찹찹 뿌려주고요. 방울토마토는 어마무시하게 잘 자랐어요. 역시 방울토마토는 애기때 지지대를 잘 세워주는 것이 정답이군요. 저희 지지대를 누가 훔쳐가서 얇은 지지대로 세워둔 방울토마토가 계속 넘어져서, 다른 방울토마토와 다 묶어버렸답니다. 모락모락 옹기종기 모여서 잘 자라주는 방울토마.. 2019. 7. 3.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3> 이전 이야기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비가 제 때 내려줘서 감자를 심고 2주 정도 뒤에 주말 농장에 방문했답니다. 비닐 멀칭을 한 텃밭은 감자가 쏙 올라왔던데, 저희는 아직 이네요. 날이 다소 쌀쌀했던 탓도 있고, 다음 방문에는 싹이 나와주길 바.. songus.tistory.com 드디어, 감자싹이 돋아났습니다. 아직 쪼꼬미처럼 얼굴을 쏙 내밀었지만 곧 무럭무럭 자라겠죠. 다음에 방문할 때면 다른 감자싹들도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가 왔지만, 흠뻑 오질 않아서 상추들이 조금 시들시들하네요. 토마토는 지지대를 미리 세워줘서 확실히 올곧게 자라는 것 같아요. 아직 초반이라 키우면서 가지치기도 해주고 그래야겠지만, 작년보다는 좀 더 풍성한 방울토마토를 먹기를 고대해봅니다. .. 2019. 4. 24.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2> 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처음에는 경기도 광주에서 두번째는 강동구 둔촌동에서 그리고 3년 차 꼬마 농부는 암사동에서 일하는 중입니다. 둔촌 텃밭이 계약 종료되어 정착하지 못하고, 다시 새로운 농장에서 시작하네요. 암사에 위치한 2019. 4. 18.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