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추천 <가민 인스팅트(Garmin Instinct)> 리뷰 및 설정 방법

스마트워치 추천 가민 인스팅트(Garmin Instin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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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제품 구매하여 쓰는 진실 리뷰 입니다.

* 개인적인 제품 리뷰로 실 사용 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미밴드2를 사용한지도 몇 년이 됐네요.

스트랩을 지금까지 3번 교체했는데 4번째 교체 시점까지 너무 멀쩡한 미밴드2입니다.

미밴드2보다 스트랩 구매 가격이 더 많아졌네요. 훌륭한 내구성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좀 더 그럴싸한 스마트워치가 갖고 싶어졌고 몇 달 고민 끝에 새로운 시계를 맞이하기로 했죠.

미밴드2는 스트랩은 없으나 배송비를 부담하신다면 선착순 한 분에게 무료 증정하겠습니다.(충전기 포함)

 

 

스마트워치를 찾는 분들이 찾는 대표적인 브랜드를 꼽자면,

가민, 순토, 갤럭시워치, 애플워치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갤럭시나 애플은 모바일 패키지 느낌이라면

순수하게 스마트워치로서 포지셔닝된 브랜드는 가민과 순토입니다.

 

가민의 경우 항공 GPS 내비게이션 제품으로 시작한 전문 기업으로 1989년 설립되어,

30년이 지난 지금 해양, 자동차, 아웃도어, 피트니스 시장에 선두주자 기업이 되었습니다.

법인은 스위스 샤프하우젠에 등록되어 있고 본사는 미국에 있답니다.

 

순토는 핀란드에서 나침판 사업으로 시작된 기업입니다.

순토는 '방향'이라는 핀란드어로 청정국가 느낌의 핀란드와 환경친화적인 정책이 매력적이죠.

가민이나 순토나 모두 아웃도어 웨어러블 시장에서 독보적인 포지셔닝이 된 브랜드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민과 순토에서 고민을 하시겠지만 제가 가민을 선택한 이유는 브랜드 파워였습니다.

아웃소싱 없이 제품 설계부터 제조, 마케팅, 서비스까지 가민 자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기본을 중요하게 여기며 가장 힘든 것에 먼저 도전한다는 브랜드 철학.

그리고 Beat Yesterday 라는 슬로건이 맘에 와닿았고,

가장 먼저 (제대로) 상용화된 태양열 스마트워치를 출시하였죠.

물론 100만원이 넘는 가민 피닉스6X 프로 솔라는 일단 패스하였지만,

선구주자라는 포지셔닝은 제게 구매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웃도어의 '기본'을 지키는 가민 스마트워치인 가민 인스팅트(GARMIN INSTINCT)를 구매했죠.

 

 

 

가민 라인업은 비보(VOVO) / 포러너스(FORERUNNER) / 피닉스(PENIX) / 인스팅트(INSTINCT) 등이 있습니다.

인스팅트를 선택한 이유는 이름 그대로 본능에 충실한 아웃도어 제품으로 '튼튼'하기 때문인데요.

미군 군용 표준 MIL-STD-810G 기준에 맞춰 제작했는데요. 군용 기준에 맞춰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하여 장비가 규격에 만족하면 미군용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제품 인증같은 것인데요.

내열, 내충격, 방수에서 해당 기준에 맞춰 생산되었다는 내구성은 믿고 갈 수 있겠죠.

뿐만 아니라 원래 GPS 전문이기 때문에 아웃도어에서 중요한 방향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되겠고요.

 

무.엇.보.다. 스마트워치에서 가장 중요한 밧데리 지속 시간이 스마트워치 기준 14일입니다.

미밴드2가 21일 정도였는데 잊을만할 때 쯤 충전하라고 알람이 왔었죠.

14일 기준이면 기존 스마트워치 중에서 짧은 수준을 아니고요.

몇개월을 솔라워치(태양열 충전)를 찾았으나 상용화되지 않거나 가격이 비쌌죠.

기본에 충실하고 밧데리 오래가는 스마트워치가 바로 가민 인스팅트랍니다.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가민 인스팅트 본체 / 충전연결잭 / 설명서 / 스티커 / QR코드인데요.

저는 가민 인스팅트 다크 그레이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무광 블랙이 멋 아니겠습니까.

라이트 그레이도 많이 사시는 것 같은데 블랙 색상이 어느 스타일이나 어울릴 것 같아 선택했죠.

 

 

구매처에서 사은품으로 준 보호필름을 먼저 붙여주었습니다.

2장이 들어가 있는데 시작부터 1장 실패....똥손이라서 잘못 붙여버려서 다시 떼다가 구겨졌죠.

그래서 2장을 주나보다 싶은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붙여봤습니다.

함께 준 스티커?는 어디에 붙여야할 지 난감해서 일단 아들에게 가민 스티커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beat yesterday] 문구가 너무 좋은데 붙일 곳이 없어 일단 다이어리 사이에 끼워두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잘 쓰기만 하면 되지요.

CTRL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요. 한글 / 영어 설정이 가능합니다.

GPS를 짧게 누르면 Enter가 되고요. Menu는 위 버튼, ABC는 아래 버튼이랍니다.

SET 버튼을 짧게 누르면 BACK 버튼이라서 뒤로 가기가 됩니다.

 

 

차근차근 설정해주시고 마지막 단계는 페어링입니다.

휴대폰과 페어링을 하셔야 가민 인스팅트 정보가 핸드폰에 연결되어 확인 가능하죠.

페어링을 위해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앱을 설치해주셔야 합니다.

가민 커넥트 앱은 동봉된 QR코드나 아래 링크(구글플레이)를 통해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Garmin Connect™ - Google Play 앱

 

가민 커넥트 앱을 실행시키신 후에 화면에 나오는데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먼저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해주셔야 하기 때문에 미리 로그인까지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이후 가민 인스팅트가 연결되면 시계에 6자리 숫자가 나오고 등록하면 연결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정보를 입력해주면 거의 마무리 단계랍니다.

 

01234567891011121314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설정 화면 슬라이드>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동기화인데요.

모바일 앱에 가민 인스팅트 자료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이랍니다.

동기화가 끝나면 모든 설정이 정말 끝나고 바로 가민 인스팅트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롱한 가민 인스팅트입니다. 무게는 52g으로 두께에 비하면 가볍습니다.

스트랩이 특히나 가볍고 구멍이 많아 땀배출에도 좋다고 합니다.

아웃도어와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스마트워치인만큼 무게와 착용감을 모두 가진 가민 인스팅트입니다.

특히 제가 가민 인스팅트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러닝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

가민에는 가민 포러너 라인업으로 달리기에 최적화된 스마트워치가 있습니다.

가민 인스팅트보다 정밀한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하지만 그 외 아웃도어 활동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가민 포러너 라인업은 달리기만을 위한 스마트워치로 손색이 없지만 아웃도어 활동에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스마트워치는 가민 인스팅트이기 때문에 (목적을 잃고?) 구매하게 되었죠.

 

보이는 화면은 초기 설정 화면이고 구성은 설정을 통해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구매 목적에 가장 부합하도록 심장박동은 걸음수로 바꿔주었지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컬러풀한 스마트워치보다 더 오리지널스러운 것이 맘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처음 받았을 때 충전이 절반 이하여서 설정 후 바로 충전했습니다.

가민 스마트워치의 아쉬운 점은 역시 전용 충전 연결잭이 있어야 하는건데요.

모바일 충전기를 활용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실 사용기는 러닝을 하면서 겸사겸사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구매 후 며칠 사용해본 결과 일단 쨍한 햇빛 아래서도 잘 보이고요.

반대로 취침 시간에 어두운 방에서는 전혀 안보입니다.

미밴드는 쨍한 햇빛 아래서는 안보여서 가까이 보곤 했는데 비싼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3일 동안 스마트워치로 사용했는데 아직 배터리가 떨어지지는 않았어요.

총 5칸이니까 곧 한 칸이 줄어들겠군요ㅎㅎ^^;;

미밴드2를 받으실 분은 아래 댓글에 주소와 연락처 알려주시면 됩니다.

선착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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