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농부의 2019년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야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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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또 1년 농사가 마무리 되어가네요.

12/8(일)이면 도시텃밭도 폐장한다고 합니다.

올해 농사는 특히나-가지가 잘된 한 해였는데요.

마무리로 배추와 무도 무럭무럭 자랐으면 하는 맘입니다.

아들도 얼마 남지 않은 곤충 체험에 열심히 나섰지요.

 

 

그간 푸짐한 양식이 되어준 가지는 이제는 놓아줄 때가 되었나봅니다.

발육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져서 보내주었어요.

나무처럼 자라서 올 한해 풍족하게 해준 가지에게.

아디오스

 

 

배추와 무는 생각보다 잘 자라주지 못했어요.

다른 밭들은 배추 속이 들어찼던데...비료가 부족했던거니.

그나마 무는 크지는 않지만 볼록 튀어나온 것이 한입거리는 나오겠더라고요.

배추와 무에 비료와 요소비료를 찹찹 뿌려주고 다음번을 다시 기약했습니다.

앞 가로수에 가려 빛을 못봐서 못 큰 것도 같고...

우리가 너무 무관심했는지 싶어 비료를 열심히 뿌려주고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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