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신혼여행_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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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마지막 날입니다.

본 것도 없는데 3일이 훌쩍 지났네요.

저희 일정을 프랑스-스위스이기 때문에 아주 촉박합니다.

이래서 신혼여행은 2주 이상 가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앞 선 파리 여행기는 아래 클릭

파리 신혼여행 1탄

파리신혼여행 2탄


마지막 날에는 스냅 촬영이 예약되었어요 :)

아무래도 저희가 찍는 사진은 한계가 있으니, 이쁘게 찍고 싶은 맘이 있었죠.

그래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섰습니다.


파리 지하철도, 서울 못지 않게 복잡스러워요.

저희 호텔은 3호선 Gallieni 역에 있다보니 갈 길이 아주 멉니다.

그래도 역에서 숙소까지는 딱 5분 거리니까! 그나마 다행이죠.

만약에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하신다면 숙소와 역과 거리도 중요 포인트인 것 같아요:)




오후에 스위스로 가는 비행기도 타야해서

파리를 더 구경하고자, 스냅 촬영 전에 노틀담 대성당을 먼저 방문할 예정입니다!


세느강 시테 섬에 있는 대성당으로, '노틀담의 꼽추'로 유명한 성당이죠 :)

건알못의 잠깐 상식!

노틀담 대성당은 12세기 고딕 건축의 걸작이라고 합니다.

스냅 촬영지와 멀지 않기 때문에! 들러보기로 결정했죠.

참고로 노틀담은 '우리의 귀부인'이라는 의미로 성모 마리아를 지칭하는 말이랍니다.




사진이 다 담지를 못하네요.

크기가 엄청엄청 커서 웅장하다기 보다는,

건물이 주는 느낌이 압도적이랄까..

 고딕 건축이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건알못이여도 멋찜은 알지요.




노틀담 대성당 내부도 멋찜 폭팔합니다.

성당이라서 경건한 느낌인데요.

관광지다 보니 조금은 어수선하기도 해요 :)




노틀담 대성당을 한바퀴 돌고, 15분-20분 도보로 걸어가면 도착하는

'루브르 박물관'에 가기로 합니다! :-)

파리는 그냥 셔터만 누르면 화보인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살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이곳이 바로 루브르 박물관 입니다! :-)

유명하디 유명한 루브르에 오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날씨도 엄청 화창해서 기분이 더 좋은 날입니다!





이게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

유리피라미드 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이랍니다:)

규모도 어마어마해서 전체를 다 보려면 며칠 걸린다고 하니....

유럽 여행은 기본 한달을 잡고 다녀야겠네요ㅠㅠ


유리 피라미드는 중국계 미국인 건축가 '에이오 밍 페이'가 설계했다는데요.

건축 당시에는 반대가 엄청 심했다네요.

안 지었으면 어쩔 뻔...


저희는 일정이 빡빡하여 내부에 들어가지를 못했어요ㅠ

다시 와야지. 올 수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흑흑






점심식사는 루브르 박물관을 나와서,

처음 보이는 집으로 선택!

(간단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


그냥 아무 곳이나 들어갔을 뿐인데, 

여기 윤식당 온 것 같은 착각이 드는 인테리어네요.

역시 유럽 식당의 간지


파스타와 오믈렛을 시켜보았습니다.

맛이 분위기를 따라잡지는 못하더라고요.

허허

파리 바게뜨는 왜 때문에 입천장을 다 까지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점심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스냅 촬영 시작!

2시간 동안 에펠탑 주변에서 스냅 촬영을 했습니다!


LOVE




스냅 촬영을 마치고,

에펠탑 주변 산책을 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짐을 챙겨서 나왔습니다!


빡빡한 파리 일정에 정말 볼 것만 보고왔네요ㅎㅎ

다시 한번 파리 여행은 최소 1주. 2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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