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
글. 사진 ⓒ 천진난만생활
* 직접 가서 돈 쓰고 작성하는 진실 리뷰 입니다.
* 주관적인 평가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번 에이컷스테이크를 가면서 1층에 위치한 청해진에도 가보자고 한지 5년이 지났습니다. 이번에야말로 한번 꼭 가보자고 맘 먹고 방문했습니다. 청해진은 백년가게로 선정된 오래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업력을 지닌 가게를 대상으로 100년 이상 존속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자격이 되면 육성시켜주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인데요. 어쨋든 육성될 법한 맛집이라고 인정받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생방송오늘저녁과 생생정보에도 출연했던 맛집이라고 하네요.
백년가게육성사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운영 백년가게 육성사업 안내, 점포소개, 신청안내 등 정보제공
100year.sbiz.or.kr
내부는 깔끔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말끔하고 모던한 내부입니다. 식사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백년가게다운? 식당이라는 생각입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해물불고기와 해물전골 메인 메뉴와 함께 사이드 메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관자낙지불고기 2인과 해물전을 주문했습니다. 아이가 함께 방문해서 맵지 않게 가능한지 여쭤보니 가능하다고 해서 맵지 않게 조리를 맡겼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나오는데요. 무엇보다 가지 요리가 맛이 있습니다. 메인 메뉴라 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한정식에는 한꼭지로 나올 법한 비주얼과 맛인데요. 가지는 이렇게 요리하면 맛있구나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관자낙지불고기가 나왔습니다. 맵지 않게 요청드려서 색이 밍숭맹숭하네요. 간장 양념이라서 간을 심심하지 않게 적당합니다. 청해진 요리 평을 살펴보니 자극적이지 않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간이 센 편은 아니기 때문에 진한 양념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얘기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자와 낙지가 익었을 때 쯤 아들 먹을 양을 덜어주고 저희는 양념장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았습니다. 역시 낙지는 매콤한 맛에 먹어야죠. 해물전은 일반 상상하는 해물전이 아닌 오꼬노미야끼입니다. 해물전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매콤한 낙지 요리를 곁들이면 궁합이 좋습니다. 마무리 볶음밥이 맛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직접 드셔보는걸로...이 날 시끄러운 테이블이 있어서 주문이 빠릿하게 들어가지 않은 것 외에는 청결함, 분위기, 맛 모두 좋았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22:00이고 브레이크타임이 15:00~17:00 입니다. 시간 잘 맞춰서 가시고, 코로나로 영업시간이 단축될 수 있으니 밤에 가시는 분들은 미리 전화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T. 02-484-1551) 주차는 올림픽공원 또는 건물 앞에 가능합니다. 건물 앞 주차 시 발렛비용(2,000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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