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연을 쫓는 아이

250x250
728x90
반응형
연을 쫓는 아이
국내도서
저자 : 할레드 호세이니(Khaled Hosseini) / 왕은철역
출판 : 현대문학 2010.10.22
상세보기


나는 책을 좋아한다.(잘 읽는 것은 아니지만)

생일 선물로 책만 다섯권을 받았는데,

[연을 쫓는 아이]가 그 마지막 다섯권 째다.

중요한 것은 내 생일은 여름이란 사실!

계절이 바뀔만큼 긴 시간동안 방치한 책이다.

 

가장 마지막에 읽은 것은 별 다른 이유가 아니라,

그냥 두!꺼!워!서!

나만 그런건 아닐텐데. 두꺼운 책에 대한 이유 모를 거부감

몇 번 읽으려고 들었다 놨다.

어쨋든 오늘에서야 책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주절거렸지만 결론적으로 재밌다, 재밌어.

아프가니스탄의 아이가 자라나는 성장소설이다.

1인칭 시점에서의 감정묘사가 훌륭하다.

마치 내가 아미르(주인공)가 된 것 같다.

 

특히 옮긴 이의 말에 따르면,

작가의 첫 작품으로, 그의 인생이 상당수 반영된 것 같단다.

왠지 모르게 '경험담'을 들은 기분이다.

게다가 하루에 두세 챕터씩 끊어 읽다보니,

마치 한 편의 모노 드라마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특히 [연을 쫓는 아이]는 영화로도 나왔지만,

평들이 책이 훨씬 재미있다고 하니 책부터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역자가 이미선/왕은철 두 명이기 때문에 같은 원작이지만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연'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을 듯!

읽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생각은 역시 연은 '자유'의 상징 아닐까라는 스포 아닌 스포

 

+

 

호세이니의 두 번째 소설인 [천개의 찬란한 태양]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에 대해 다룬 책이라고 한다.

왕은철(역자)은 두 소설을 모두 읽어야 하나의 긴 이야기가 된 것 같다고 하니,

도서관을 한번 찾아야겠다ㅏㅏㅏㅏ

 

"이기는 건 늘 세상이다. 그게 현실이란다."

- 라힘 칸


반응형

'문화 > 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노인과 바다  (0) 2019.01.23
[서평] 밑줄 긋는 남자  (0) 2019.01.22
[서평] 언어의 온도  (0) 2019.01.20
[서평] 이젠, 책쓰기다  (0) 2019.01.19
[서평] 디지털노마드  (0) 2019.01.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