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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여행

아이와 가볼만 한 어린이대공원 <서울 상상나라>

by songus 201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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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어린이대공원 서울 #상상나라


글. 사진 ⓒ 천진난만생활

 

평생 서울살이한 저도 처음 방문하게 된

어린이대공원 #서울상상나라 입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참 많이 왔으면서도,

상상나라는 처음 와보네요.

자차를 이용하시면 정문 주차장이 가장 가깝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세종대)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6시이고 입장 마감은 5시입니다.

박물관과 같이 매주 월요일 및 신정/구정/추석 휴무입니다.

입장료는 개인 4,000원 / 단체 3,000원이고요.

36개월 미만 아가는 무료예요.(단, 증빙 서류 필참)

역시 주말의 위엄.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개인 예약은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당일 예약은 불가하니 미리 예약을 해주셔야 해요.

예약 후 방문하셔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수령해주시면 됩니다.

매표소 옆으로 물품보관소가 있는데 100원 동전이 있어야 해요.

특히 겨울이라 외투가 두꺼우실테니 꼭 반드시 100원 지참하시길...

 

 

서울상상나라

1층 예술놀이, 공간놀이 이상한 예술골목

www.seoulchildrensmuseum.org

 

총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층별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워낙 많아서,

하루코스로 잡기에는 힘들기는 합니다.

저희는 처음이고 하니 속성으로 한번 다 돌아보기로 했어요.

 

 

1층에서만 놀아도 1시간은 족히 놀 것 같아요.

아니, 2시간도 가능.

아이도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뭘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신나는 상황이었죠.

사진을 추리고 추려도 1층에서만 8장이네요.

 

 

애초에 B1부터 치고 올라올 것을 후회했습니다.

1층에서 이미 대부분 기운을 다 써버렸거든요.

사실 몇 층인지도 모른 채 무방비상태에서 논 것이 화근이었어요.

총 4층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에 한번 놀라고,

지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한다는 것에 두번 놀라고.

그리고 지하에 내려가서 또 볼게 많다는 것에 세번 놀랐죠.

이때부터였던거 같아요.

제 다크서클이 바닥까지 내려온 것이.

 

 

지하를 벗어나 1층을 패스하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상상나라 2층은 우주탐험 컨셉인데요.

여긴 어른들도 혹할만한 재미난 것들이 많았답니다.

사람이 많아서 하나하나 체험하기는 힘들어서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한산한 평일에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3층은 과학놀이 물놀이 영역입니다.

체험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가셔야해요.

옷이 젖을 수 있다니....충격적인 내용이네요.

 

 

일단 물놀이 전에(옷이 젖기 전에) 3층에서 다른 체험을 열심히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층이 가장 아이디어가 좋았어요.
집 건축 체험하는 것은,
단체로 오시면 협동심 기르기 짱이예요.

 

 

 드디어 대망의 물놀이체험장
서울상상나라 체험장 중에서
(역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체험 하나 하기 쉽지 않지만,
부모님들의 배려(?)로
아들도 쪼끔씩 체험해봤어요.
조심해보기는 했으나,
배가 촉촉하게 젖었더라고요.
다들 맘 단단히 먹고 오시길.

 

 

서울상상나라에서는 기본 체험장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요.

좀 더 아들이 크면 교육프로그램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층에서 보니 그새 또 사람이 더 늘어난 기분입니다.

 

 

점심을 먹고 1시 예약해서 서울상상나라에 도착했는데요.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새 4시네요.

간식시간이 되어서 아들은 슬슬 배가 고픈 모양입니다.

지하1층부터 3층까지 다 훑어보기도 했고,

마침 물놀이 체험장도 종료되어 1층에 위치한 카페로 나왔습니다.

우유 한잔 원샷 때리고, 이제 새로이(!) 어린이대공원 탐방에 나섰습니다.

서울 상상나라에서 3시간 놀았지만 오후 6시 종료까지 3시간 더 놀 수 있을 것 같은 아들.

하지만 갑자기 핫도그가 먹고 싶다고 해서 나가기로 했죠.

 

 

밖에 나와보니 함박눈이 내리내요.

아들과 저는 강아지 마냥 신나서 뛰어 놀았어요.

뛰어서 뛰어서 동물원까지 단숨에 올라왔죠.

눈이 오든 말든 맹수 우리부터 구경하면서 핫도그를 사러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동절기 영업중단.....

어떻게 올라왔는데....슬퍼하는 중에 아들이 괜찮다고 위로해줘서

마음 추스리고 다시 내려왔답니다.

 

 

내려오는 길에 눈이 제법 내려서,

실내 동물원과 식물원을 구경하면서 찬찬히 내려왔어요.

그리고도 성이 안찬 아들은 놀이터에서도 깔짝 놀았죠.

맑은 날 어린이대공원도 좋긴 한데요.

또 눈이 오는 날오니 분위기도 있고

사람이 적어서 놀기에 좋더라고요.

 

 

아들과 또 신나는 시간을 보내다보니

두어시간이 또 지나서 6시가 다 되가는 시간

그냥 가기 아쉬워서 어린이대공원 정문 매점에서

컵라면과 핫도그 하나 박살내고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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