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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 무를 심고 벌써 3주 동안 방치해뒀네요.
그래도 그간 비가 잘 와줘서 다행이예요.
3주만엔 방문한 주말농장은 생각보다 멀쩡(?)했어요.
지난 번 방문에 정글체험을 맛봤기 때문에...
풀이 많이 자라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풀 한번 잔뜩 뽑은터라 깔끔하더라고요.
언제나 왕성한 성장을 보이는 가지는 엄청 열렸는데,
오랜동안 매달려있어서 상했더라고요.
멀쩡한 친구만 솎아내어 데리고 왔습니다.
열심히 잡초 제거하고 땅을 갈아서 둔덕을 만든 후에,
총총총 심었던 배추와 무는 많이- 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자라줬더라고요.
조금 일찍 가서 비료까지 구매해서 뿌려줬으면 했지만,
시간이 늦어져서 바로 돌아왔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갈게....
조금만 기다려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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