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운전면허증> 발급 방법과 적용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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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해외에서 운전할 것 같지는 않지만 인생이란 것이 혹시 모를 일이니 영문운전면허증 하나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다가, 마침 월급도 들어왔겠다 하고 싶은거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소소하게 영문운전면허증 발급받았습니다. 무슨 의미인가 싶기는 하지만 이미 발급 신청한 후에는 취소가 불가하기 때문에 돌이켜 생각해봐야 아무것도 할 수 없죠. 소확행(?)을 위해 발급 받게 된 영문운전면허증을 저는 3월에 받아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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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운전면허증이란 국내운전면허증에 국제운전면허증 효력을 추가했다고 보시면 되고요. 한 개의 운전면허증으로 국내외 통용하여 사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해외 체류가 잦은 분들에게 굉장히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 9월 16일부터 발급 가능해졌고 영문 운전면허증에는 이름, 생일, 주소 등 개인정보와 면허정보가 영문으로 기재 발급됩니다.

다만 제도가 시행된지 오래되지 않아 현재 33개 국가에서만 통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아직은 높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 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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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운전면허증은 앞 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33개 국가에서 통용됩니다. 현재 37개 국가에 추가 협의 진행 중이고 차츰 확대해 나간다고 하니 향후에는 폭 넓은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반면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국제운전면허증은 135개 국가에서 효력이 인정되고 기간은 1년입니다. 아직은 국제운전면허증이 많은 국가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확실히 유리하기는 하겠지만 영문운전면허증이 135개 국가에 통용되면 자연스레 국제운전면허증은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다만 아직 33개 국가에서만 통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출국 전 사용 가능 국가에 속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사용 가능한 국가는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캐나다(일부 주)/괌/영국/터키/핀란드/덴마크 등입니다. 사실 허용 국가 중 대부분이 한국인 방문이 많지 않은 곳인지라 효용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추진 국가가 협의 완료되면 좀 더 활용 가치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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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운전면허증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지역 경찰서 민원실에서 오프라인 접수 및 발급이 가능합니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당일 발급이 가능하나, 경찰서 민원실에서는 약 보름 정도 발급 기간이 필요합니다. 오프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합니다. 메인 화면에서 면허증 재발급으로 접속하셔서 발급 신청을 해주시면 됩니다. 수령 장소와 날짜는 지정이 가능하며 다소 발급까지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해외 출국 일정에 앞 서 미리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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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운전면허증 발급 준비물은 신분증(국내운전면허증 등)과 6개월 내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1만원)가 필요합니다. 다만 적성검사 시에는 신분증과 더불어  사진 2매와 수수료 1만5천원을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 시에는 별도 사진 준비 없이 기존 운전면허증 사진으로 진행 가능하고 바로 결제도 가능합니다. 수령 시에는 신분증을 꼭 챙겨주셔야 하고요. 재발급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국내운전면허증을 소지하셔야  합니다. 단, 분실 재발급 시에는 대체 가능한 여권 또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챙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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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운전면허증이 일단 멋지고? 편리해보입니다. 다만 아직 시행 초기 단계기 때문에 각자 챙겨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 가능 국가와 기간 확인입니다. 현재 허용 국가 33개 국이지만 변동 사항이 있을지 확인이 필요하며 대부분 3개월 효력이 발생하나 국가 별 상이하기 때문에 사용 가능 기간도 함께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출국하신다면 더욱이 사용 가능 기간을 확인해주셔야겠지요.

다른 국가에서 운전을 하시는 경우, 운전 방향과 해당 국가 운전 매너를 미리 숙지하시고 가셔야 하고요. 당연히 낯선 외국에서는 방어운전을 기본으로 하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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