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진 광고 '부산국제광고제(MAD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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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MAD STARS

 

국제 광고협회(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는 클리오광고제, 칸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로, 추가로 런던국제광고제까지 포함하면 세계 4대 광고제가 완성됩니다. 부산국제광고제(MAD STARS)는 국제 광고제까지는 아니지만 다양한 광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국내 행사 중 하나로, 벌써 15주년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광고뿐 아니라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까지 다양한 작품과 업계에서 내노라는 연사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습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여 SRT를 타고 부던히 다녀와 봤습니다. (저번 주말에 폐막했지만, 매년 진행되는 행사라 포스팅해봅니다^^)

15년 중 처음으로 방문하는 부산국제광고제인데요. 시끌벅적한 축제 분위기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의외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미리 사전 예약도 가능하고 현장에서 등록도 가능한데요. 벡스코 행사장에 방문하셔서 사전/현장 등록 후 데스크에서 사은품과 등록증을 수령해주시면 됩니다. 

1층에는 출품작과 현장 부스 그리고 오픈 세션이 진행됩니다. 1층은 등록을 하지 않으셔도 자유롭게 입장이 되더라고요. 오픈세션을 2박3일 일정 동안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관심있으신 분들은 세션 확인하시고 원하시는 시간에 방문하셔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벡스코 2층에 마련된 대강의장에서는 유료 세션이 진행됩니다. 이번 부산국제광고제는 온라인으로도 유료 세션을 들으실 수 있어서 그런지 한산한 강의장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마켓5.0 책을 감명깊게 읽었던 저로서는 필립코틀러 세션은 꼭! 들어야 한다고 2일 차에 현장 참석을 했죠. 직접 부산에 방문을 하시지는 않았지만 줌으로나마 교수님을 영접(?)할 수 있음에 반가운 마음이 잔뜩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포함한 업계의 유명 인사분들이 직접 강연을 하셔서 그들의 인사이트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개별 강연 시간이 20분~30분 정도로 실제 현업에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굉장히 겉핥기식 내용으로 마무리된다는 것인데요. 몇몇 대표님들은 자신의 회사 홍보에 열중하시는 부분들도 다소 강연의 본질을 훼손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협업 종사자들은 세션 이후 진행되는 네트워킹 행사가 되려 영업 일선에서 주효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세션은 실무진이나 학생들에게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시니어에 접어들고 있는 저로서는 다소 아쉬운 감이 있긴 했지만, 뵙고 싶었던 필립코틀러 교수님을 이렇게 나마 볼 수 있었고 15년만에 처음이지만 부산국제광고제가 이렇구나~~라고 느낌적인 느낌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만족합니다. 덕분에 부산 구경도 오랜만에 하고 업계분들도 만나서 인사도 하고, 강연에서 몇몇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는데요. 내년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시상하러 방문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MAD STARS

Saatchi & Saatchi Wellness / Chief Creative Officer Kathy Delaney Kathy Delaney is Global Chief Creative Officer of Publicis Health based at Saatchi & Saatchi Wellness, New York. Her bold creative vision has helped make the agency an award-winning powerhou

www.adstar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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