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이아몬드 타워 용두산공원 산책하기

용두산공원

글. 사진 ⓒ 영차

 

주소 : 부산 중구 용두산길 37-55
운영 시간 : 연중무휴
홈페이지 : https://www.bisco.or.kr/yongdusanpark/

부산에서 머물렀던 콘트호텔 바로 뒤로 용두산공원 입구가 있습니다. 오전에 아침을 시원하게 먹고 와서 산책길에 올랐습니다. 체크아웃이 12시인 것이 얼마나 큰 것인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용두산공원은 올라가는 길을 나무 데크로 잘 만들어두었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인지 산책하러 오시는 어르신도 꽤 계시더라고요. 용두산공원은 부산 광복동에 위치하여 주변에는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이 있습니다. 약 2만여 평 대지에 포토존과 부산 타워까지 구경하기 좋게 꾸며두었습니다. 특히 밤에 보는 부산 타워가 그렇게 이쁘다지요? 그 외에도 시민의 종, 꽃시계, 이순신장군 동상, 벽천폭포, 전통담정원 등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부산에는 워낙 볼거리, 먹거리가 많기 때문에 용두산공원을 보기 위해서 구태여 오실 필요는 없지만 근처에 숙박하신다면 가볍게 산책 코스에는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용두산공원 전경을 항공촬영해서 올려두었네요. 주차는 15번 공영주차장에 하실 수 있고요. 그 옆으로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도 있습니다. 저희는 산책로를 따라서 정상(?)에 올랐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션서 마술의 거리를 지나 벽천폭포로 올라오실 수도 있습니다.

출처 : 용두산공원 홈페이지

10월 초만 해도 날이 춥지 않았네요. 더군다나 남쪽 부산이어서 그런지 옷이 짧았습니다^^; 날도 쾌청해서 사진도 훌륭하게 나왔네요. 부산타워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저녁에 오르시면 부산 야경을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예매 기준으로 입장료는 성인 10,800원 소인 8,100원입니다. 가격은 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하고 방문하시면 좋겠죠. 생각보다 부산 다이아몬드 타워 시설이 괜찮아서, 날씨가 궂을 땐 여행 코스롤 넣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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