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 교보문고 앞 쌀국수 맛집 <홈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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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드디어 천호 대우베네시티에도 교보문고가 들어섰습니다.

교보문고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음식점도 함께 입점하였는데요.

이번에는 교보문고 앞에 있는 <오늘,안경>에서 아들 선글라스를 맞춘 후에

점심 식사를 위하여 <홈하노이 / HOME hanoi>에 방문하였답니다.

 

새로 오픈한 쌀국수 전문점답게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진짜 베트남 분이 요리를 해주셔서 리얼 쌀국수를 맛보실 수 있는 기회예요.

한국말을 잘 못하셔서 처음에는 당황하긴 했지만,

아들을 엄청 귀여워 해주시고 살짝 살짝 말도 걸어주셔서 내심 기분이 좋았죠.

그리고, 매장이 넓지는 않지만 아기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소소하게 오시기도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 유행하는 쌀국수 전문점인 분짜라붐이나 에머이는

베트남 북부식으로 특히 분짜가 그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홈하노이는 기존 국내 소개되었던 남부 호치민식 쌀국수로

북부식보다 깔끔하고 담백하게 드시기 좋답니다 :-)

특히 홈하노이에서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소고기 사골육수를 끓인다고 하네요.

홈하노이의 자신감은 주방 공개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홈하노이는 모든 것이 셀프로 진행됩니다.

빈자리를 찾아 앉으신 후 무인 주문기에서 주문을 하시면,

주방에서 벨소리가 울려서 요리를 픽업해서 가시면 됩니다.

식사 후에는 그릇까지 가져다주시고 말끔히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재료 원산지 표시도 커다랗게 되어 있는데요.

쌀과 돼지고기가 국내산이랍니다 :-)

 

 

셀프로 식사하시는 만큼 가격은 저렴합니다.

저희는 쌀국수 6,800원 / 짜조 3,800원을 주문했어요.

아들과 둘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1만원 가량밖에 돈이 들지 않는다니

가성비 식당 인정입니다. 맛만 있으면 되겠네요.

 

 

홈하노이에서 1인 1메뉴 주문 시 면사리 또는 공기밥은 무한 제공됩니다.

그리고 셀프바에서 반찬은 적당히 꺼내 드시면 된답니다 :-)

음료는 결제 후에 드시면 되고, 식사 후 빈그릇은 RETURN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드디어 나온 메뉴 // 아마포와 짜조입니다.

가격 대비 양도 넉넉하고 맛도 좋습니다.

비이싼 쌀국수 전문점(호치민식)을 가느니, 홈하노이에서 먹는게 나을 것 같더라고요.

가격 대비 맛도 떨어지지 않고요.

양도 넉넉해서 저희는 밥이나 면 추가도 하지 않았어요.

짜조도 바삭하니 맛이 좋아서 아들도 과자 먹듯이 야곰야곰 먹었답니다.

 

처음으로 교보문고 쪽으로 나와봐서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식당이었는데,

아들도 저도 배불리 맛나게 잘 먹어서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였답니다.

근처 다른 식당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시작이 매우 흡족하네요.

 

혹시나- 자동차를 이용하시는 분은요.

일반 주차 기준으로 입차 후 20분 무료 이용이고,

입차 후 30분까지 1,000원이며 이후 10분 당 1,000원입니다.

일 최대 요금은 10만원이고 방문 주차는 1시간 무료 이후 기본권 / 할인권에 따라 요금 차이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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