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에 좋은 집반찬 추천 <콩나물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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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무침

글. 사진. 요리. ⓒ 천진낭만생활

<recipe> 콩나물 / 참치액 / 간마늘 / 꺠 or 파슬리가루  / 다시마

소요 시간 : 약 10분 / 난이도 :

1) 콩나물을 깨끗하게 손질 후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2) 간마늘과 참치액으로 간을 해주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합니다.

 

비타민C와 아스파라긴산이 듬뿍 들어있는 재료인 콩나물로 콩나물무침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콩나물은 두 주먹 정도 양이면 하루 비타민C 필요량이 충족될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알코올 해독에 좋은 아스파라긴산까지 많아서 숙취 해소뿐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제격인 메뉴죠. 콩나물국으로만 먹기에는 아까운 재료기 떄문에 무침으로도 한번 요리해보았습니다.

1) 콩나물을 깨끗하게 손질 후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요새 마트에서 구매하는 콩나물들은 깨끗하게 오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한번 껍질이나 더러운 콩나물은 제거해주시고요. 끓는 물에 콩나물을 4분~5분 정도 데쳐줍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뚜껑을 열고 데쳐야 합니다. 그래야 비린내가 날아가서 더욱 맛있는 콩나물 무침이 만들어지거든요. 저는 데칠 때 다시마 한장을 넣어 좀 더 감칠맛을 더해보았습니다.

2) 간마늘과 참치액으로 간을 해주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합니다.

고춧가루로 매콤하게 드실 수도 있지만 아들이 함께 먹어야해서 저희는 다른 간 없이 간마늘로 남은 잡내를 없애고 참치액으로 간을 맞추고 참기름으로 고소한 향을 더했습니다. 소금간을 하셔도 되지만 쓴 맛이 날 수 있고 간장은 본연의 콩나물 색을 해치기 때문에 까다롭게 참치액을 사용했죠. 보통 콩나물만은 밋밋해서 대파를 다져서 넣기도 하시는데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마무리했답니다. 그래도 역시 맛은 제가 만들기는 했지만 훌륭하네요.

파가 없다보니 역시 밋밋해서 사진찍을 때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려봤습니다. 깨 뿌리는 것도 귀찮아서 손에 닿는 파슬리가루로 대체했죠. 아무 색도 없이 반찬을 내는 것보다는 훨씬 낫네요. 다음에는 가이드(?) 맞춰서 대파를 좀 썰어넣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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