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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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카이

글. 사진 ⓒ 영차


이름 그대로- 서울 하늘에 다녀왔습니다.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의 상부층에 있는 전망대, 서울 스카이(Seoul Sky)입니다. 현장 방문도 가능하시고요. 네이버 예매를 통해 할인 받아서 방문 가능합니다. 롯데월드카드가 있으시면 50% 할인 적용된다니 참고하세요. (월 1회, 연 10회 동반 1인까지)
주차요금은 기본 요금 10분 500원(08:00~20:00)으로 시간 당 3,000원입니다. 피크 타임을 제외하고는 10분 200원으로 1시간 1,200원입니다. 서울스카이를 이용하시면 입구에서 주차할인권을 받으실 수 있고요. 4시간까지 10분 200원에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4시간 기준 4,800원 예상하시면 됩니다. 그 외 정상 요금이 부과됩니다.

 

서울스카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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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카이는 잠실역 2호선 1번/2번 통합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자차로 오셨다면 3번 게이트로 들어오셔서 지하2층 D7에 주차하시면 빠른 입장이 가능합니다. 서울스카이 측에서도 전망대를 찾는 것이 쉽지 않겠다 생각했는지 360 VR 영상을 올려주셨더라고요. 혹시 길이 헷갈리시면 아래 영상 참고해주세요.

출처 : 서울스카이 유튜브

도착하시면 사전 예약 손님은 QR코드로 바로 입장하시면 되고요. 발권이 필요하신 분은 매표소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네이버 예매를 해서 바로 입장 했습니다. 서울스카이는 연중무휴 10:30~22:00 운영됩니다. 운영 시간도 참고해주세요.

요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분에(?) 고래가 한창 인기더라고요. 8/21(일)까지 고래의 꿈 미디어 아트전이 열리고 있으니 이벤트가 있을 때 찾아가는 것도 좋겠지요. 서울스카이에서 만나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초고속 엘레베이터는 118층까지 1분만에 올라갑니다. 이 때부터였죠. 촌스럽게 두통이 온 것은요. 고층으로 올라가니 귀가 먹먹하고 두통이 오더라고요. 저는 고층에 살 운명은 아닌가봅니다^^? 118층에 올라가시면 지하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하실 수 있는데요. 음. 저희 사진 뒷 배경을 합성해주시는데. 음..직접 보고 판단하시죠. 기상 상황에 따라 야외테라스는 운영될 수도 운영 안될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다행히 운영 중이네요.

서울스카이는 세계 5위 555m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입니다. 전망대는 500m 위치에 세계 4위라고 하네요. 시야만 좋다면 서울이 한 눈에 보이겠죠. 2,000원을 내시면 망원경도 볼 수 있습니다. 카드 결제이기 때문에...손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워낙 전망대가 높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어 화소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저희는 118층에 내렸고, 전망대는 123층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입니다. 고도가 높기 때문에 산소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산소를 내뿜는 옥서스코리아 산소발생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촌스러운 저는 이미 올라가는 길에 지쳐있어서 산소 발생기도 크게 소용이 없었습니다...그래도 올라왔는데 볼 것은 다 보고 가야지 힘을 내봤습니다.

매일 아래에서 거닐던 올림픽공원도 발 아래에서 보니 또 다른 맛이 있네요. 서울스카이의 묘미 중 하나는 스카이데크에 있습니다. 바닥이 강화 유리로 만들어져서 아래가 훤히 보이는 데크인데요. 고소공포증이나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건강 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용을 자제해주셔야 합니다. 아들은 겁도 없이 하늘에 섭니다. 저도 나름 겁이 없는 편이라고 자부해왔지만 400m 하늘 위에 서있는 것은 좀 떨렸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도 전망을 구경했습니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면서 서울 노을을 또 구경하네요. 조금 아쉽게도 완전 화창한 날은 아니어서 더 멀리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운무가 완전 낀 날은 아니어서 한강을 따라 지는 석양 구경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요. 

8시가 조금 넘어서 해가 완전히 졌습니다. 이제는 야경 타임이죠. 서울의 야경은 세계에서도 손꼽힙니다. 빽빽하게 들어찬 건물들 불빛이 서울만의 밤빛을 만듭니다. 야경은 더 눈에 담고 싶었지만 아이 취침 시간을 고려해서 30분 정도 더 구경하다가 내려왔습니다. 전망대에서도 기념품을 살 수 있지만 지하로 내려오셔도 또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못사신 기념품은 아래에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석촌호수 한바퀴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아래서 보는 롯데월드타워는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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