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물회 맛집 '봉포 머구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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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포 머구리집

글. 사진 ⓒ 영차
* 직접 가서 돈 쓰고 작성하는 진실 리뷰 입니다.
* 주관적인 평가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화 : 033-631-2021
영업시간 : 주중 10:00-21:00 / 주말 09:30-21:30 (L.O 20:20)
 
생방송투데이, 백종원의 3대천황, 생생정보, VJ특공대, 식신로드, 굿모닝대한민국 등 맛집이라면 거쳐가야 하는 방송은 두루 방영된 속초 물회 맛집 봉포 머구리집을 다녀왔습니다. 포스팅을 쉬는 동안 속초는 두 번이나 다녀오면서 봉포 머구리집도 두 번 다녀왔는데요. 언제가도 신선하고 맛있는 곳입니다. 맛집의 위용은 건물에서 느낄 수 있는데요. 넓직한 주차장과 2층으로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한 건물입니다. 그럼에도 식사시간에는 대기를 해야할 정도로 속초에서는 인기가 좋은 맛집 of 맛집입니다.
영랑해안길을 따라 탁트인 통유리창을 통해 바다를 보면서 회를 먹을 수 있는 뷰 맛집이기도 하죠. 속초에서 유명한 물회집인 청초수 물회와는 쌍벽을 이루는 곳으로 두 곳 모두 다녀와 본 결과, 둘 다 맛있기는 하지만 아이 동반 가족에게는 봉포머구리집이 승리입니다. 바다 뷰도 좋고 맛도 좋지만 움직이는 로봇에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봉포 머구리집에 봉포는 지역명이고 머구리는 잠수부를 일컫는 말입니다. 잠수 전문 남성을 머구리라고 한다고 하는데요. 머구리는 공기를 공급받는 잠수복을 입고 전복이나 해삼을 잡는 사람입니다. 봉포 머구리집은 머구리를 하시는 사장님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팔기 위해 차린 식당인데 당연히 신선한 해산물을 팔다보니 유명해져서 지금의 대규모 식당이 되었다고 합니다.

주차를 하고 총총총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1층에는 건어물을 판매하는데요. 시장보다 싸다고 하는데 실제로 속초 중앙 시장과 비교해보니 큰 금액은 아니지만 좀 더 저렴하긴 하더라고요. 북어채를 구매했는데 시장에서 가격보고 흐뭇해졌습니다. 쬐끔이지만 올바른 선택이었구나 싶더라고요ㅎㅎ

처음 방문한 날은 1층, 두번 째 방문했을 때는 2층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두 번 다 창가에서 먹었는데 역시 뷰 맛집답게 넓은 통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바다가 멋집니다. 2층이 층고가 높기 때문에 좀 더 뷰는 좋았어요. 물론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자리를 맘껏 선정하기는 어렵겠지만 가능하다면 2층 창가 자리를 추천합니다.

메뉴는 핸드폰 QR코드를 통해 직접 주문하시면 로보트가 서빙을 해줍니다. 물론 어려우신 분들은 사람 직원(?)에게 직접 주문을 하셔도 됩니다. QR코드로 주문을 하고 기다리시면 로보트가 메뉴를 들고오고요. 다 내린 후에 OK를 누르시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저희는 전복물회와 홍게살비빔밥을 주문해보았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겨자숙주나물, 오징어조림, 김치, 순두부, 김, 팥율무조림 등 현지 특산 반찬도 꽤 별미입니다. 특히 팥율무조림은 달달하니 아이들 입맛에 딱이고요. 두부성애자인 저는 순두부가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함께 나온 미역국도 맛있습니다. 역시 바다의 고장 속초의 해산물 요리는 기본찬도 일품이구나 싶네요.

드디어 나온 전복물회와 홍게살비빔밥입니다. 물회는 아이가 먹기 어려워서 홍게살 비빔밥도 주문했는데요. 뭐가 됐든 맛있습니다. 전복물회는 오독오독 씹히는 맛과 물회 국물의 시원함이 아주 잘 맞는데요. 물회는 국물맛이 중요한데 국물이 아주 끝내줍니다. 국수 착착 말아서 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홍게살 비빔밥도 신선한 야채와 함께 홍게살이 듬뿍 들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먹기에 매우 좋답니다.

청초수물회는 다녀온 지 꽤 시간이 지난터라 지금은 또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아이가 좀 더 크기 전까지는 로보트때문이라도 봉포 머구리집에 더 자주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속초해수욕장 물회 맛집 <청초수물회>

청초수물회 글. 사진 ⓒ 천진낭만생활 * 직접 가서 사 먹고 쓰는 진실 리뷰 입니다. * 극히 주관적인 평가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새 포스팅의 시작은 코로나19로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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