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유아에게 좋은 영양만점 <소고기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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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무국

글. 사진. 요리. ⓒ 천진낭만생활

<recipe> 소고기(국거리용) / 무 / 파 / 양파 / 참치액 / 들기름 / 간마늘 / 새우젓

소요 시간 : 약 20분 / 난이도 : 

1) 야채를 썰어두고 소고기는 들기름에 볶아줍니다.

2) 소고기가 익을 때 쯤 무와 간마늘, 참치액을 넣고 볶아줍니다.

 

설날에 먹던 소고기무국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습니다. 날도 추워지고 코로나로 집에만 있었더니 뭔가 해야겠다 싶어서 점심 메뉴로 호다닥 소고기무국을 끓였습니다. 고깃국물이면 밥만 말아먹어도 국밥처럼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죠. 간간히 힘든 날에는 점심을 면류로 떼우기도 하는데요. 그것보다 소고기무국으롤 국밥 처럼 드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들 성장할 때 육류가 필수적이라고 하는데 소고기무국에 밑반찬 꺼내두면 영양 가득한 식사가 가능하죠.

1) 야채를 썰어두고 소고기는 들기름에 볶아줍니다.

야채는 미리 썰어서 준비해두었습니다. 국은 한번 끓인 후에 냉동실에 넣어두면 굉장히 편해서 한번 만들 때 10회 정도 먹을 양으로 끓여둡니다. 한 이틀 동안 국 3가지 정도 끓이면 일주일은 국물 걱정이 없죠. 그래서 보통 야채를 넉넉하게 썰어서 국을 끓인답니다^^; 소고기 국거리는 들기름을 넣고 볶아줍니다. 

 

2) 소고기가 익을 때 쯤 무와 간마늘, 참치액을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가 살짝 익으면 무를 넣어줍니다. 무와 함께 볶아주시면 부드러운 소고기를 드실 수 있는데요. 무가 고기 육질을 연하게 해주기 때문이죠. 간마늘과 참치액으로 미리 간까지 살짝 해주시면서 고기 잡내까지 잡아줍니다. 다시 한번 국을 끓여야 하기 때문에 고기를 전부 안 익히셔도 됩니다.

 

3) 물을 넣고 끓이다가 야채를 넣고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어느 정도 고기와 무를 볶아준 후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소고기무국을 끓이다보면 갈색 침전물이 떠오르는데요. 깔끔한 국물을 위해 걷어내주고 야채를 넣고 익을 때까지 끓여주면 소고기무국이 완성됩니다.

 

그릇에 담아서 드시면 되는데요. 신토불이 한우 소고기 무국이라서 더 맛이 좋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혹시 참치액 또는 간장으로 간이 부족하시면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추가 간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새우젓으로 마지막 간을 맞추어주었습니다. 역대급으로 부드러운 소고기무국을 만들어냈어요. 아들도 고기가 부드러워서 잘 먹어서 기분 좋은 노동의 댓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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