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왜 당신만 못 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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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만 못파는가

저자 : 김선진

출판 : 라온북 2019.07.17

 

<왜 당신만 못파는가>를 3월 도서로 선정했다. 디지털 마케팅 책쓰기에 도전ing으로 가이드북으로서 종이책을 구매했다. 아직 책쓰기 시작도 제대로 못했지만 4월 말부터는 다시 한번 쭉 땡겨볼 요량이다. 10년 차 마케터 김선진 작가가 저술한 책으로 매출을 올리는 기본 소양을 정리한 책이라고 보면 된다.

"기업은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내 고객이 누구인지, 내 제품에 대해 고객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내 제품을 어떻게 구매하고 어떤 경로를 통해 접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P42

가장 책이 핵심을 꽤뚫는 문장이 아닌가 싶다. 책의 주제는 '소비자'로 점철된다. 소비자를 아는 것만이 결국 우리의 매출을 이끄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광고마케팅 역시 몇 가지 제품 중에서 우리가 제일 나아요라고 말하면 팔리는 시대가 있었다. 경쟁 심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가 제일 저렴해요라고 하면 팔리는 시대도 있었다. 그리고 지금 현대 사회에서는 당신에게 우리 제품이 꼭 필요해요라고 말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경쟁이 심화되고 심화되고 또 심화되면서 기술적, 제품적 차이를 소비자가 인지하기 힘든 시대에 이르렀기 때문에 어떻게 소비자가 우리 제품을 인지하는지에 따라 구매까지 연결이 된다는 것이다.

나 역시 디지털마케팅을 오랜 기간한 마케터로서 옳은 이야기를 정리해둔 책이라는 생각이다. 2019년 출간하였지만 소비자향 마케팅은 심화되면 됐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스토어라든지, 디지털몰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는 사장님 역시 한번 쯤 머릿 속에 넣어두고 가면 좋을만한 문구들이 눈에 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읽을만한 필독서로 꼽기는 어려운 것은 거대한 시장 환경에 맞는 체계를 잡아줄 수 있는 책으로서는 좋은 평을 하나 실무적인 디테일한 내용은 없기 때문이다. 실용서와 같이 How to에 대한 내용이 있다기 보다는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What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은 독자를 꼽자면 앞 서 말한 What에 대한 내용에 대한 무지한 사장님들이다.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 나아가 마케팅을 전공으로 하지 않거나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기 때문이다. 내가 코딩 교육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개발자가 되기 어려운 것과 같다. 일단 What에 대한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우리의 고객을 분석하고 중소상공인에 맞춘 저비용 고효율 전략에 대해 논하는 책이다. 때문에 광고 마케팅에 있어 감이 없다면 일단 한번 읽어보시라. 이후 좀 더 디테일한 디지털 광고마케팅을 하고 싶다면 추가 서적을 읽으면 된다. 더군다나 저비용 고효율의 논하는 책이기 때문에 이제 막 시작하거나 매출이 적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을 산출하기 어려운 사장님들은 이 책을 읽고 희망을 얻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는 시선이 다르겠지만, 나 역시 마케터로서 이 책의 내용에 공감하고 있지만 나는 책쓰기를 위한 책읽기이다보니 책의 구성이나 내용 플로우가 더욱 신경쓰이긴 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의 책을 꽤 찾아보면 많다는 것도 알았다. 그런 결과 좀 더 실용서에 가까운 책을 써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책 내용과는 다른 결론을 내렸다

왜 당신만 못 파는가

누구의 도움도 없이 당장 마케팅을 해야 할 때 빠듯한 예산으로 높은 광고 효과를 내고 싶을 때 고객에 집중하면 돌파구가 보인다! 불황에도 팔리는 건 팔린다. 지금 어딘가에서도 밤을 지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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