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6] 여의도 맛집 63빌딩 슈치큐

불꽃축제가 있던 그 날,

불꽃축제 패키지로 63빌딩 일식당 슈치쿠(클릭)에 갑니다!

63빌딩 1층에서 회전문을 지나 본관으로 가면 되지요.

57층부터 59층까지만 갈 수 있는,

프라이빗 고층부 레스토랑 슈치쿠입니다 :-)

57층은 중식당 백리향

59층은 양식당 워킹온더클라우드

슈치쿠는 58층에 있습니다 :)

슈치쿠 입구 들어가는 길마저 번쩍번쩍

고급진 길을 따라서 들어갑니다.

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슈치쿠 카운터가 나오는데요.

슈치쿠 직원들이 역시 배우신 분들.

친절하세요 :) 부족하지도 않고 부담되지도 않는 친절함 굳

슈치쿠 7시반 예약이었는데, 7시에 일찍 도착했습니다만!

이미 창가 좌석의 1자리 빼놓고 만석^^;

마지막 창가 자리를 겟했습니다.

(예약과 별도로 자리는 따로 예약이 안되요!)

 

슈치쿠는 붉은 대나무라는 뜻이라고해요.

대나무와 칠기의 붉은색을 컨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유명 건축가 히시모토 유키오라는데, 잘 모르겠고

그냥 깔끔한 일식당 느낌입니다ㅋ

슈치쿠는 은은한 붉은 빛이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온화한 분위기랍니다.

 에피타이져로 나온 계절 특선 전채요리라고 하는데,

달달한 콩과 푸딩으로 식욕 UP !!

슈치쿠 불꽃놀이 패키지로 와인도 함께 나오는 코스 요리이여서,

와인도 한잔 :)

자연송이 도빙무시 맑은국이 다음에 나옵니다!

국물은 옆에 잔에 따라마시고 건더기는 건져서 먹는거랍니다!

역시는 역시,

돈이 최고네요.

재료들이 하나하나 신선함이 느껴져요!

참치 뱃살과 생선회 5종

참치뱃살은 횟감 중에서도 맛나기로 유명한데요.

막입인 제가 먹어도 이건 맛있네요.

급이 다르다 달라

기름기 좔좔

참치 뱃살

불꽃놀이 패키지라고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녜요.

잘보이는 룸에서 다 함께 구경을 하게 되는데요.

 

진짜 이벤트는 프로포즈!!

불꽃축제를 배경으로 로맨틱 고백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완도산 전복과 성게알찜!

그리고

프로포즈 반지와 목걸이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성게알은 하나도 안비리고 전복은 천상의 맛!

함께 나온 것은

가을 버섯과 소고기 호우바 미소구이인데요.

가을 버섯은 가을에 나는 버섯이겠죠ㅋ

담백하니 맛이 좋습니다!

(이미 시간이 봄이 와서 메뉴는 바뀌었겠지만...)

끊이지 않고 메뉴가 나오네요.

새우와 야채튀김!

조리장 특선 스시!로 요리는 마무으리!

역시 참치는 진리이고 사랑입니다!

진짜 마무으리는 식사죠.

계절냄비로 맑은 지리탕/매운탕 중에 고를 수 있는데요.

우린 둘 다 지리탕!(매운건 싫어요ㅠ.ㅠ)

 

그냥 밥만 먹어도 맛날 것 같아요.

밥마저 맛있어ㅠㅠ

끝나지 않는 마무으리

특선 디저트!

네잎클로버도 식용이라는 센!스!

식사가 끝날 무렵

불꽃 축제도 끝이 보이네요.

대교에서 쏟아지는 불꽃쇼를 보면서

(오래 지난) 슈치쿠 포스팅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