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15] 평창 맛집 황태1번지 황태회관

평창에 오면 꼭 한번 먹고 가야 한다는 황태회관!
황태 요리는 너무 흔히 쉽게 언제나 먹을 수 있다보니 사실 큰 기대가 없이 방문했습니다.

황태회관 본관이고 옆에 별관도 있어요.
규모가 나름 큰데 사람들이 꽤 많이 오더라고요.
황태회관이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싶었어요.

내부는 아담해보이지만 여긴 본관 일부고 안쪽에도 홀이 있고, 별관까지 있으니 크디큰 규모랍니다:-)

저희는 황태구이와 황태해장국을 시켰습니다.
황태는 명태를 겨울 바닷바람에 얼었다가 녹였다가를 반복해 서서히 건조시켜 부드럽게 만든건데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간을 보호하는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숙취 해소에 딱이라고 합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손두부가 엄청 맛있고요.
두부가 뭐길래 이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고요.
꽁치도 기본찬으로 나옵니다!:-)

황태구이와 해장국은 미리 조리를 하시는 것 같아요.
주문하면 금방 나와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고 인기 메뉴라서 계속 만드시는 것 같아요.

황태구이도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전 개인적으로 황태해장국이 맘에 있었어요.
참 별 것 들어간 것 없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국물이 진하더라고요.
술도 마시지 않았지만 숙취해소되는 기분ㅋ

식당 옆에는 농수산물 판매장이 있는데....맛점하고 혹해서 황태채를 6만6천원치 급 결제
황태회관의 황태는 러시아산 명태를 평창에서 건조시키는 거라고 합니다:-)

후식은 차로 2분 거리에 투썸플레이스에서 가볍게 차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