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16] 상일동 맛집 본도시락&본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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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던 날,
멀리 나가기는 귀찮고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방문한 본설렁탕입니다.
최근에 강동빌딩 1층에 입점한 쌔삥(?) 식당이예요.
초대권이 있어서 이참에 한번 먹어보자 방문해봤습니다!

평일에는 시간대별로 할인 메뉴도 있어서 근처 직장인분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한끼 식사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만큼 파격적인 할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쪼끔은 내려갔네요.
월급빼고 다 비싼 고물가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ㅠ.ㅠ

최근에 들어온 식당이라 내부는 깔끔합니다.
규모는 큰 편은 아니지만 점심, 저녁 피크 타임만 아니면 어느정도 수용 가능한 크기예요.
게다가 도시락도 함께 하는 식당이어서 방문 고객이 쪼금 적을 것 같기도 해요.

가장 중요한 사골 육수는 국내산 한우라네요:-)
김치와 쌀 그리고 돼지고기도 국내산!
그 외 고기는 호주산과 미국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본설렁탕의 매뉴입니다.
엄청 많지도 적지도 않은 종류여서 고르기 어렵지는 않죠.
저희는 아가가 있어서 사골황태설과 황설면을 먹었습니다.
눈꽃만두와 별미한입썸도 시켰어요.

도시락 메뉴는 엄청나리 많은데요.
집에서 시켜먹을만한 거리는 아니기 때문에 노관심
그래도 본죽으로 유명한 본 브랜드이니까 평타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찬은 국내산 배추김치와 총각김치입니다.
식당에서 김치를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아삭아삭하니 맛있어서 꽤 먹었어요.

메인 메뉴인 사골황태설입니다.
치즈나 분유같은 첨가물이 전혀 없는 사골 국물이라는데요.
어쩜 저렇게 뽀얀 국물을 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진짜 사골로만 만든 국물이라면 바로 이것이 보양식!

두번째로 나온 황설면!
사골황태설에 된장으로 맛을 낸 면 요리입니다.
담백한 맛을 생각했는데 뒷 맛이 칼칼한 매운 맛이 납니다.
아가랑 먹기엔 매워서....부득이하게 제가.....

눈꽃만두인데요.
엄청 특별하게 맛이 있지는 않지만 만두가 맛이 없을 수도 없는 노릇이죠.
노릇노릇한 만두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양념된 파절이와 먹으면 사이드 메뉴로 제격입니다.
특히 사골황태설이 살짝 싱겁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아요.

한입쌈은 메인 메뉴로도 손색이 없는 고기 요리입니다.
바로 쌈을 싸서 먹기 좋게 플레이팅되어서 나와요:-)

성인 두명과 아기 한명이 낙낙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라서 배부르게 한끼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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