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추천 가죽공방 헤비츠 SH200 비즈니스 플래너 커버 B6

헤비츠 SH200 비즈니스 플래너 커버 B6

글. 사진 ⓒ 천진낭만생활
* 직접 가서 사서 쓰는 진실 리뷰 입니다.
* 극히 주관적인 평가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2주만의 기다림. 드디어 새롭게 시작할 새해를 맞이하여 다이어리를 구매했습니다. 요새는 디지털 다이어리나 캘린더도 나오기는 하지만, 역시 아날로그 다이어리 느낌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모바일 캘린더를 따로 쓰고는 있지만 내년에는 좀 더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을 담기 위해 헤비즈 비즈니스 플래너 커버 B6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헤비츠는 제가 애정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저만 해도 A6, B5 노트 커버를 가지고 있고 이번에 B6 비즈니스 플래너를 추가로 구매했죠. 팀원 승진할 때마다 사준 노트 커버만 네댓개 되는데요. 무엇보다 헤비츠가 가지고 있는 장인 정신이 꽤나 맘에 듭니다. 현대 사회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상품 중에 이러한 제품이 얼마나 있나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의 제품과 브랜드를 위해 묵묵히 한발한발 가는 모습이 응원해주고 싶은 맘이 들더라고요.

연말 다이어리 마케팅 시즌이죠. 헤비츠 플래너 할인과 함께 받은 캘린더입니다. 명함을 대신 넣어도 좋고요. 내년 캘린더를 맞춤형으로 주셔서, 저는 캘린더로 활용해볼 예정입니다. 참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사무실에 두니 귀엽고 깔끔하니 기존 캘린더와는 느낌적인 느낌이 다릅니다.

헤비즈 비즈니스 플래너 커버는 헤비츠 노트 커버 제품을 써 보신 분이라면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일 풀업 가죽이나 뷰테로 가죽과는 다른 베지터블 가죽의 질감과 헤비츠만의 섬세함으로 단단한 느낌의 제품입니다. 제가 쓰고 있던 A6(뷰테로), B5(오일풀업)의 부드러움과는 다른 느낌의 가죽 다이어리입니다. 게다가 이번 제품은 기존 노트 커버가 아닌 바인더가 들어간 다이어리 플래너 제품이라서 그런지 더 단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6개 카드 포켓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다보면 점점 부드러워질지 모르겠지만...굉장히 짱짱한 박음질로 카드를 빼고 낄 때 다소 힘이 들긴 합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B6 사이즈 탓도 있겠지만, 제 명함이 들어가질 않더라고요. 정확히 신용카드 사이즈로 명함이나 다른 용도의 카드를 넣으시려면 미리 사이즈 체크를 해보세요. 물론 양쪽으로 세로 포켓이 있기 때문에 지폐와 같은 길쭉한 종이류를 넣으실 수는 있습니다! 헤비츠 컵 트레이도 같이 찍어봤습니다. 사은품으로 받아서 사무실에서 쓰려고 두었죠. 헤비츠 제품이 점점 늘어나네요^^;

6공 바이더도 단단히 붙어있고요. 옆에는 다이어리 제품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짜투리 가죽을 덧대어 두었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도 잘 챙기는 헤비츠 제품입니다. 바인더가 있기 때문에 다른 노트커버와 달리 두께감이 있습니다. 기존 A6 사이즈 노트커버와 비교하면 두툼한 느낌이 듭니다.

기존 각인과 다르게, 이제는 정밀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헤비츠 제품은 한번 사면 오래 두고 쓸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매번 각인을 했습니다. 정밀각인은, 무엇보다 기존 필기체보다 고딕체로 더욱 비즈니스 플래너에는 어울리는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안쪽에 각인이 되는 것도 제겐 구매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만천하에 이름을 알릴 마음은 크지 않기 때문에 각인 위치가 조정된 것도 좋더라고요. 하지만 기존 노트 커버는 모두 전면 표지 우측 하단에 각인이 있죠^^;

출처 : 헤비츠 자사몰

사이즈는 A6와 B5 두가지 사이즈가 있습니다. 제가 A6와 B5노트 커버가 있어서 중간 사이즈인 B6를 구매했습니다. A6 노트커버보다는 크고, B5보다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A6는 휴대용으로 좋고, B5는 노트 필기용으로 좋은데요. B6 플래너는 그 중간으로 휴대하면서 쓰시기 좋은 플래너라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출처 : 네이버

헤비츠에서 함께 구매한 속지도 바인딩했습니다. A6 노트는 외부 미팅용, B5는 학습 필기용으로 쓰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구매한 헤비츠 플래너는 말 그대로 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MBTI가 파워 J이기 때문에 매번 계획을 철절히 세우는 편이라서 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헤비츠 제품은 이뻐서 계속- 손이 갑니다.

끝으로 문방사우(文房四友) 포스팅을 연관 포스팅으로 링크를 올려봅니다. 문구류 덕후이기 때문에 포스팅 못한 제품들도 있긴 하지만, (아마) 계속 구매하게 될 것 같아....차차 또 새로운 문방사우 리뷰 시리즈를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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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츠 제품은 자사몰이나 스마트스토어, 다양한 디지털 문구팬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도 있으니 직접 가서 보셔도 좋습니다. 저는 가끔 구경가는 핫플레이스 성수에 위치한 헤비츠샵을 지도로 올렸습니다^^

가죽공방 헤비츠(HEVI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