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친환경 도시 텃밭_주말농장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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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농부의 일상
"꼬마 농부는 오늘도 농사에 열중입니다.
벌써 3번째 방문이지만 고된 농사일은 적응이 쉽지가 않네요.
엄마 아빠는 이런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굳이 넓은 평수로 주말농장을 신청해서 왜 힘들게 만드는지.
빨리 끝내고 요구르트 한잔 해야겠네요."

4평 가량되는 텃밭은 왜이리도 긴지 이것저것 심었는데도 아직 갈 길이 머네요.
아니, 여기 다 심으면 먹을 수는 있을까 싶어요.
작년에도 이정도 크기였는데 농사가 풍년이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처치 곤란일 뻔했어요.
그래도 농사 지을 땐 왜이리 재미있는지 작은 평수는 하기가 싫더라고요;-)


오늘은 딸기와 케일 모종을 쏵쏵 심었답니다. 할머니네에서 공수해온 상추도 추가로 심어줬고요.
다른 것보다 딸기가 주렁주렁 열려서 여름 딸기를 냠냠 먹었으면 좋겠어요:-)

아들도 같은 맘으로 물을 주네요;-)
근데 여기 우리밭 아닌거 같은데????????

너무 많이 심으면 버릴 수도 있어서 넓직하게 심어줍니다.
오늘은 날이 더워서 물도 넉넉하게 주고요! 집 근처에 주말농장이 있으니까 종종 올 수 있어서 아주 좋네요:-)

요새는 아파트에도 있지만, 자치구마다 주말농장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이전에 농약 관련한 다큐를 보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는데요.
100% 친환경으로 식단을 꾸리기엔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에 간단한 야채들은 직접 재배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자연과 함께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니 더더욱 좋겠지요:-)

하지만 아직 초보 농부들은 땅에서 지네같은게 나와도 뭔지를 모릅니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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