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 연마제 제거 및 밥짓기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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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 듀오(2.5L + 4.5L)

* 실제 제품 구매하여 쓰는 진실 리뷰 입니다.

* 개인적인 제품 리뷰로 실 사용 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쉐프윈> 압력밥솥 추가 망가져서 연락해보니 해당 제품은 단종되었다고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엔지니어에게 수리 가능 여부 체크를 해보겠다고 하나 수리가 안되면 왕복 택배비만 청구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그만 놓아주기로 하고 전기밥솥과 압력밭솥 중에 저울질을 하고 있었죠. 아침마다 아들 아침밥을 압력밥솥에 하기 힘들어서 저녁에 쌀을 씻어서 미리 예약을 해두고자 전기밥솥을 사고자 했는데.....장을 보러 마트에 갔다가 할인행사를 하는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 듀오를 보고 그냥 가져와 버렸어요. 아주 굉장히 충동적으로다가...심지어 2.5L 하나만 있으면 활용도가 낮을 수 있다며 4.5L까지 함께 있는 듀오 제품으로 사버렸죠. 

 

일단 충동 구매이긴 했지만 이전부터 사려던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충동적인 것이 아니라고 마음을 다잡고 오픈하였습니다. 영롱한 자태의 휘슬러. 역시 주방에는 스댕이 있어줘야 하는구나 싶습니다.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의 핵심은 뚜껑에 있는데요. 0단(완전개방)부터 2단(최대 압력)까지 조절이 가능하여 일반 냄비-백숙-밥 등 맞춤 압력으로 요리를 하실 수 있답니다. 4.5L의 경우 밥보다는 백숙같은 큰 요리에 적합하고 2.5L 사이즈는 3인용 밥 정도가 나온답니다.

스테인레스 제품의 경우 꼭X100 연마제 제거를 하고 사용하셔야해요. 휘슬러 스테인레스 스틸 케어 제품으로 세척도 가능하고, 가지고 계신 식용유와 베이킹소다 등으로도 세척이 가능합니다. 무엇이 되었든 꼭 깨끗하게 세척 후 사용하셔야지 가족들이 깨끗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스테인레스 스틸 케어를 구매했지만 해외 배송 상품이어서 배송이 늦어져 2.5L부터 자가 세척에 들어갔습니다. 식용유를 키친타올에 묻혀서 닦으실 때는 살짝 설거지하 듯 닦으시는 것이 아니고 한꺼풀 때를 벗긴 다음 필사의 각오로 문질러주셔야 되고요. 거멓게 키친타올에 묻어나오는 연마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연마제 제거]
1. 식용유를 키친타올에 묻혀 닦기
2. 베이킹소다, 식초(레몬즙), 물을 1:1:6 비율로 넣고 스테인레스 제품을 15분 간 보글보글 끓이기
3. 주방세제로 닦아 헹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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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L는 스테인레스 스틸이 도착한 후에 닦기로 하고 2.5L부터 세척을 완료했는데요. 2.5L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 제품을 안쪽 바닥면은 올록볼록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 그릴에서 요리한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바닥면은 열전도율과 열보존율이 좋은 음각 타임 쿡스타 기술이 적용되어 요리 시간과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밥 시간이 확실히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덤?으로 들어있는 냄비뚜껑과 찜기 세트입니다. 냄비뚜껑은 배송의 편의를 위해 손잡이가 안쪽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사를 풀어서 다시 바깥쪽에 달아주시면 되고요. 찜기와 뚜껑도 한번 세척을 하시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냄비뚜껑은 휘슬러 2.5L와 4.5L를 함께 사용하시는 경우에 굉장히 유용할 것 같은데요. 2개의 뚜껑 모두 2개의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 제품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요리의 종류에 맞춰서 활용하시면 됩니다.

휘슬러 비타핏 프리미엄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세척이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도구 없이도 손잡이와 벨브를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부품을 청결하게 세척하실 수 있어요. 당연히 따라오는 고민 중 하나는 부품을 분리했다가 고장이 나거나 분실된다면(!!!) 부품을 각각 구매해서 교체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이 없죠. 이번에 추가 망가졌지만 단종으로 수리를 못한 압력밥솥과 같은 불운의 사태를 피할 수 있는 것이죠. 손잡이는 조임나사를 풀면 빠지고, 압력밸브 쪽으 안쪽 스텐부분을 돌려주시면 또 바로 풀립니다. 또 말만 쉽고 해보면 생각만큼 안되실 수도 있는데 익숙치 않은 처음부터 부품을 분해해서 세척을 하다보면 정확히 조립이 안되어서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눈과 손에 익으면 분해하시길. 

저희 집은 가스렌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변색이 될 수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불꽃이 바닥 위로 올라오지 않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없는 딸이지만....딸에게 물려줄 수 있는 냄비로써 오래도록 광택을 유지하면서 갈변 현상 없이 쓰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불꽃이 넘치게 센 불로 요리를 하시면 스테인레스 뿐 아니라 손잡이까지 변색될 수 있으니까! 조심하시길. 그럼에도 불구하고 냄비가 타버렸다??? 그럼 냄비를 뜨듯하게 뎁혀준 후에 중성세제로 닦아주시고요. 아 이건 너무 심한데??? 하고 태우셨을 때는 완전 큰 솥에 베이킹소다 2~3컵을 넣어주시고 여러번 팔팔 끓였다가 식혀주신 상태에서 야들야들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살살 닦아주시면 됩니다. 밥을 하고 바닥이 살짝 탔는데 수세미로 닦아지지 않는 경우 식초와 소금을 함께 끓여주세요.

소중한 내 휘슬러. 타지말라고 요리할 때 하이라이트를 꺼내봅니다.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은 인덕션, 하이라이트 어디에도 사용 가능한 전천후 냄비랍니다. 이사갈 때는 꼭 인덕션을 사기로 다짐하면서 조금 귀찮지만 휘슬라와 하이라이트는 세트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의 가장 핵심은 역시 뚜껑에 있습니다. 신호등 색상의 압력 밸브가 보지 않아도 보이는 내부조리상태를 알 수 있도록 올라오는데요. 초록색이 되었을 때가 가장 적정 온도와 압력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신다면 요리하기가 아주 편하겠죠. 게다가 0단~2단에 따른 압력 세기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를 적정 온도와 압력으로 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신세계 냄비입니까.

 

0단 : 국물요리와 같이 일반 냄비와 같이 사용

1단 : 신선한 채소류 조리 및 데칠 때 약한 압력 활용

2단 : 밥이나 스튜, 찜 등 강한 압력 활용(+솔라 제품은 3단까지 있는데 3단계 요리가 또 엄청 나다고 하네요.)

출처 : 휘슬러코리아

다음 장점으로 압력밥솥 뚜껑 개폐가 굉장히 편한데요. CLOSE 표시와 바디 홈을 일직선으로 맞춘 후에 옆으로 돌려주시면 자동으로 닫히고요. 여실 때는 톡 튀어나온 부분을 눌러주시면 가볍게 뚜껑을 여실 수가 있어요. 함께 온 냄비 뚜껑은 그냥 열고 닫아주시면 됩니다^^;

출처 : 휘슬러코리아

처음에 가장 실패가 많다는 밥짓기. 저희는 원래 압력밥솥을 쓰고 있다보니 밥짓기 짬밥이 있어서 단 한번의 실패도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만 처음 쓰시는 분들은 추가 올라오지 않는다거나 물이 줄줄줄 샌다는 등 다양한 실패 사례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간단한 밥짓기 노하우를 알고 가시면 좋겠죠. 더불어 휘슬러 제품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유로매틱' 기술 적용입니다. 뚜껑 안의 손잡이 부분에 장착된 유로메틱이 자동산소배출을 해주는데요. 이 기능으로 음식 고유의 맛을 지키고 압력이 팽창되기 직전 수증기를 자동으로 배출해준다고 합니다. '산소배출'이라고도 하는데 조리 초반에 손잡이 부분에 안개처럼 배출이 되는데 놀라지마세요.

[휘슬러 비타핏 프리미엄 밥짓기 프로세스]
1. 쌀을 약 30분 가량 불려주시고 잡곡의 경우 종류에 따라 불리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오랜 시간 불리세요.
2. 불린 쌀은 쌀과 물이 1:1 비율로 잡아주시면 되고, 불리지 않은 경우 1:1.5 비율로 물을 좀 더 많이 잡아주세요.
* 물양의 경우 처음 잡아보신 양을 기억하셨다가 밥 상태에 따라 다음번에 가감하시면 됩니다.
3. 처음 불의 세기는 강하게 두셔야 합니다. 가스렌지를 사용하시는 경우 불꽃이 냄비 밖으로 넘치지 않는 선에서 가장 강하게, 인덕션 역시 가장 강한 단계로 올려줍니다.
* 불의 세기에 따라 추가 올라오는 시간은 다른데요. 2.5L 3컵 쌀 기준으로 약 5분 정도 후 추가 올라오더라고요.
4. 초록색 추가 보일 때 불을 줄이고 약불 상태에서 3분 정도 더 익혀주세요.
* 하이라이트/인덕션의 경우 초록색 추에서 바로 끄셔서 잔열로 조리하셔도 무방합니다.
5. 3분 뒤 불을 완전히 끄고 추가 내려올 때까지 뜸을 드려주면 완성(약 10분)
* 추가 내려가기 전에 강제로 김을 빼면 손잡이 파손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밥은 역시 휘슬러입니다. 왜 다들 비싼 값주고 사는지 이유를 깨닫는 순간이죠. 이전에 쓰던 압력밥솥과 차이가 생각보다도 더 큰데요. 일단 고압력으로 밥이 평소보다 빠르게 완성됩니다. 요리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속도는 생명과 같지요. 빠르게 조리가 가능하다면 그만큼 좋은 것이 어디있겠습니까. 밥의 완성도도 높은데요. 밥 찰기와 윤기가 엄청 납니다. 찹쌀을 넣은 것 마냥 쫀쫀한 식감 덕분인지 아들도 더 맛있다고 하고요. 밥의 질기는 물양을 조절해서 상황에 맞게 지으시면 됩니다. 최근 구매한 주방용품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인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은 2.5L말고 4.5L까지 두개 사세요. 이건 후회 절대 없습니다.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 압력솥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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