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구좌읍 세화리 전복 맛집 <연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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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세화리 전복 맛집 <연미정>

매일 10:00 - 22:00

첫째주, 셋째주 수요일 휴무

 

 

제주도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전복 맛집 <연미정>입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힐링이었기 때문에 거의 휴식 코스만 있었는데요.

알게 모르게(?) 관광지 투어를 하다보니 급하게 맛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맛집 검색을 하다가 한번 가보자고 했던 전복 맛집 연미정

 

알고 보니 지난 번 제주도 여행때 방문해서

돌하르방과 함께 찍었던 사진도 있는데 기억을 못했었네요.

그 때는 맛집이라고 코스에 넣어서 왔던 곳이었는데....

우연찮게 다시 들르게 된 세화 맛집 연미정입니다.

여행가서 맛집 중복은 피하는데....불가피한 상황이었죠.

 

주차는 연미정 건물 앞에 가능한데 여러 대를 주차하기 어렵답니다.

핫한 밥 시간대에는 주차가 어려우니 근처 노상 주차를 하셔야 해요.

 

 

 

연미정은 지저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세련된 느낌은 없는

일반 동네 식당과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식장이랍니다.

 

 

 

전복밥 13,000원

전복죽 10,000원

전복구이 20,000원

전복회 30,000원

등등

 

사랑스러운 가격은 아니지만,

맛집이라고 하니까 한번 주문해보았습니다.

저희는 전복밥과 전복죽을 주문했어요.

 

 

전복회를 서비스로 주셨는데요.

지난 번 여행때는 안주셨는데 비오는 날이라 손님이 없어서 주신 것 같아요.

공짜를 좋아하면 안되지만....그래도 내 돈 안주고 먹는 꼬들꼬들한 전복회는 맛있네요.

두번 맛있네요.

연미정 사장님 감사합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부침개와 감자 조림은 제 스타일이고요..

고등어구이도 짭쪼름한 것이 맛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연미정의 메인 식사의 평은 5점 만점에,

전복죽은 2점 전복밥은 4점입니다.

낮은 점수의 전복죽은 이전에 먹었던 고집돌우럭 전복죽 영향인데요.

우선 비주얼이 고집돌우럭 전복죽이 압승이고

약간 비릿한 맛이 낮은 점수의 원인이었어요.

전복도 슬라이스를 쳐서 쫀득한 식감이 없던 것도 있었고요.

좀 더 가격이 비싸더라도 더 맛있고 이쁜 메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하지만! 기쁜 소식은 전복죽이 메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 맘대로 연미정의 메인 메뉴는 전복밥으로 결정했습니다.

전복밥은 큼지막하게 썰어넣은 단호박과 고구마

그리고 쫄깃한 전복이 그대로 들어가 있답니다.

그리고 밥은 제 스타일로 꼬들꼬들해요.

함께 나오는 미역국도 말해 뭐해 그냥 맛있죠.

 

전복회가 서비스로 나온다는 전제 하에(ㅋㅋㅋ)

연미정에 두 분이 가신다면요.

전복밥 2인과 전복구이를 주문해서 드시는 것으로

개인적인 제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