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12] 송파 한정식 맛집 오금동 필녀의 한정식

한정식을 애정하는 우리 가족!
특히 아기가 있다보니 종류가 많고 아기 식기류가 잘 갖춰진 식당을 자주 찾게 됩니다:-)
송파 오금동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필녀의 한정식 가봤습니다!

주차는 발렛파킹이 가능하고요.
2천원은 미리 준비를 해주시면 됩니다:-)

건물 2층과 3층을 사용하고 있어요.
상견례나 다양한 행사로도 많이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평일 3시~5시는 브레이크타임이니 피해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여느 한정식집과 비슷하게 말끔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는데, 입구 라인은 각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되어있어서 프라이핏한 공간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소규모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오셔도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을 것 같아요.

필녀의 한정식은 메뉴가 다양해요.
점심특선이 아니면 화목 정식 / 꽃담정식을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보통 한정식집보다 가격대가 비싼 편이예요.
디너 정식 기준에 1,5000원~20,000원 수준인데, 가장 저렴한 꽃담정식이 25,000원입니다.

첫 음식은 죽과 김치로 에피타이져!
전체적으로 음식 간이 좋아요.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
식당에 오면 아기가 힘들어하다보니 뽀**나 꼬마버스**같은 영상을 부득이하게 보여주는데요.
왠일인지 이 날은 다소곳이 죽을 받아드리더라고요. :-)

들깨탕과 탕평채, 잡채,샐러드가 줄 이어서 나옵니다:-)
잡채는 지금까지 한정식집 중에 손꼽을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문어숙회는 아기가 순to the삭

새우튀김도 새우가 아주 실합니다.
아기가 새우를 좋아하는데 새우튀김을 주면 새우만 빼먹어요.
근데 근데 튀김옷 하나 남기지 않고 두마리 다 순to the삭

버섯에 소고기를 올린 요리입니다.
담백하고 고소하니 맛있어요. 방울토마토 꽃 데코레이션이 뽀인트:-)

과일 샐러드와 해물볶음 그리고 떡갈비도 나왔는데요.
해믈볶음은 와이프가 맛있다며 냠냠 먹었어요.
떡갈비도 맛이 좋은데, 양이 적은게 함정

한정식은 마지막은 식사죠!
정갈한 반찬과 솥밥 그리고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아기가 영상의 도움 없이 밥에 집중하게 되다니 비싼 값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에 없지만 후식으로 매실차가 나온답니다:-)
그리고 진짜 후식은 언제나 커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