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4] 농수산물도매시장 가락시장 가락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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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으로 이사온지 1년반만에 방문하는 가락시장!:-)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해서 주말에 빙문해봤는데요.
급한 일정에 알아보지 않고 갔다가 고생했어요.....
우선 저희는 북문 입구로 들어섰지만 남1문으로 들어가시는 것이 가락몰로 가장 빠르게 들어가실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근현대 문화유산 중 미래세대에 알려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을 서울시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하는데요.
가락시장이 서울미래유산 중 하나라고 합니다:-)

주차는 3층으로 바로 내려가셔야 소비자가 이용가능한 가락몰 입구가 나온답니다:-)
주차비는 처음 15분 무료에 2시간까지 1천원인데요.
3만원 이상 구매하시면 주차비 할인 쿠폰을 매장에서 받아가시면 되요.

가락몰이 워낙 커서....북문으로 들어왔다가 1관에서 내려서 뭔가 기웃거렸지요.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저어기 가락몰 4관으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다시 차를 타고 4관 근처에 주차를 했어요.
애초에 남1문으로 들어오시는 것이 좋겠지요^^;;;;;;;

가락시장 가락몰 안내도가 디스플레이로 확인 가능합니다:-)
한번 자세히 보고 가시는 것이 좋아요.
아무런 정보없이 갔다가는 헤매기 십상이죠....
그래도 어떻게 저떻게 물어물어 다녀온 것만 해도 신통할 정도ㅋ

먼저 가자미가 있는지 확인하러 가락시장에 방문한 터라, 수산 시장부터 가보았습니다.
일요일에 방문했지만 엄청나게 활기찼어요.
너무 활기차서 엄청난 호객 영업을 당했지요...

무서운 호객의 길.
하지만 아들은 물고기와 대게가 너무 신기해서 걸음이 느리고.....진퇴양난의 길을 꿋꿋하게 걸었죠.
슬픈 사실은 가자미는 생물로 판매릉 안하더라고요.
장어를 좀 살까했더니 바다 장어는 1kg 3.8만원 민물 장어는 1kg 4.8만원이더라고요.
좀 더 주고 밖에서 사먹기로...ㅋ

생선 구매는 포기하고 수산물 시장 구경만 신나게 하기로 했지요:-)
호객은 아빠가 물리쳐줄게!
아들은 열심히 구경하도록 하렴!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방문객도 적고 좀 더 타겟이 되서 호객을 당한 기분..
수산시장을 지나오니 체력이 고갈되었죠...

수산물시장을 지나면 건어물 마트가 있답니다:-)
건어물은 필요가 없으니 눈꽁만 해두고 다음 청과물 코너로 가봅니다!

청과물 시장은 휑하더라고요.
오픈한 가게가 별로 없....
24시간 연중 무휴 영업아니었나....
생각해보니 가락몰은 24시간 오픈이지만 가락몰 안에 상점이 24시간이란 얘기는 아니었......
과일을 좀 사려했는데 선택권이 굉장히 좁아졌어요.

그래도 오픈한 가게들이 없지는 않아 과일들을 찬찬히 봤는데, 왜 또 가게마다 가격이 다른거지😥😥😥
뭐가 신선한지 알 수 없는 탓에 맛보라며 건네준 복숭아를 먹은 상점에서 구매하기로 했답니다.

사장님이 아들도 엄청 이뻐라해주시고 과일 먹어보라며 몇 개를 집어서 계속 주셔서 안살 수가 없네요ㅋ
그래서 구매한 신비복숭아와 자두:-)
3만원치 구매하고 주차 1천원 할인권을 획득하였습니다.
직접 먹어보고 사서 그런지, 신비복숭아와 자두가 엄청 달고 달더라고요.
3만원 가득 샀는데, 며칠 사이에 거의 다 먹음ㄷㄷㄷ

바나나는 아들이 서비스로 받아왔답니다:-)
주말이라 사람도 없고 사장님이 아가를 좋아해서 그런지 뭘 계속 주시더라고요ㅋ

청과물 시장 한켠에 전망대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뭔가 올라탔습니다.
옥상층으로 갈 수 있는데 옥상에는 정원과 식당들이 있어요.
이 날 너무 뜨거워서 산책은 포기하고 금방 내려왔지요.
돌고 돌아 힘겹게 쇼핑한 가락시장 가락몰.
다음에는 정식 코스로 한번 다시 돌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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