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표선 로컬 맛집 <미성원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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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표선 로컬 맛집 <미성원 횟집>

 

제주도하면 싱싱한 횟감 한마리 들여야죠.
새로운 숙소 <담이네>로 들어가는 길에,
저녁이 늦어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답니다.

아침에 먹을 빵을 사고 나니...
여기가 어디 난 누구...
서귀포시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였죠.
빵집 사장님께 근처 식당을 물어보니,
알려준 식당이 바로 미성원 횟집입니다.

근처에 표선해수욕장과 제주민속촌이
위치하고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다는데요.
동네 주민에게도 입소문이 자자한
제주도 로컬 맛집이라고 하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동네분들만 계셔서..
그냥 동네 식당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요.
생각보다 더 맛집이었네요.
빵집 사장님 감사해요.

그냥 동네 어딘가 있음직한
한적한 도로에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워요.
주차는 앞으로 1차선 도로여서 어렵고,
건물 뒤쪽으로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근처 마트에서 장을 잔뜩 보고 주차해둔 후에 왔어요.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싸인이 잔뜩하네요.
축구 국가 대표팀도 거쳐간 맛집!
미성원횟집입니다.

동네 어귀 작은 식당이지만,
소리없이 강한 곳인 것 같네요.

저희는 회는 잘모르겠고 맛만 있으면 되죠.
흑돼지에 이어 한끼 식사로 10만원 이상 지출이네요.
에라 모르겠다. 모듬회로 고고.

제주도라 그런지,
물티슈마저도 제주도같네요.
아니 제주도네요.

미성원횟집은 싱싱하고 쫄깃한 회도 유명하지만
다양한 사이드 디쉬가 나오기로도 유명하답니다.
일본 불매 열풍으로 일본어를 자제하려는데...
스끼다시는 뭐라고 해야하는지...
사이드 디쉬로 영문화해봤습니다ㅋㅋ
반찬이라고 해야하는지...어렵네요.

저랑 와이프는 회를 좋아하지만
아이를 기르면서 많이 접하지 못했죠.
그래서 배가 터지게 먹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주의 회구나 싶은 맛입니다.
싱싱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두툼하게 썰어서 식감이 쫄깃고소해요.

횟감 나머지는 지리탕으로 끓여주시는데요.
아들도 맛봐야하니 맑게 끓여주셨어요.
마무리 볶음밥은 너무 배가 불러서
더는 먹지 못하고 포장했답니다.

회를 못먹는 아들도 다양한 반찬(?)덕분에
저녁 한끼 배불리 먹고 숙소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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